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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TSMC 만으로은 안돼''...삼성 파운드리에 잇단 러브콜

작성자하얀 그림자|작성시간26.06.19|조회수1 목록 댓글 0

국민일보. 양윤선 기자. 2026.6.19 기사를 옮김.

 

생산능력 한계에 공급망 다변화. 전 세계, 첨단 칩 제조 문의 급증. 테슬라 계약...구글-BYD 협상 중.

 

인공지능 반도체 업계 1위 대만 YSMC의 첨단 생산라인이 사실상 포화 상태에 달해 글로벌 빅테크들이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멀티 파운더리(반도체 위탁생산)' 전략으로 선회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새로운 생산 파트너로 주목받으면ㅅ거, 삼성 파운더리 사업부의 실적 반등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18일 대만-일본 언론에 따르면 최근 TSMC의 생산 능력이 한계에 이르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TSMC의 3나노(nm) 공정의 신규 주문 리드타임(발주부터 납품까지 걸리는  시간)은 52~78주에 달했다. 특히 엔비디아와 애플, 브로드컴 등이 TSMC 물량 대다수를 차지하는 상황이다. 이에 다른 고객사들은 공급 차질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운드리 파트너를 넓히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핵심 파트너로 떠오른 것은 삼성전자다. 닛케이아시아는 복수의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삼성은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기존 고객, 잠재 고객들로부터 첨단 칩 제조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간 선단 공정 수율  개선과 대형 고랙 확보 측면에서 부진을 겪어온 삼성저나 입장에서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셈이다.

 

중국 전기차 업체 BYD는 차세대 자율주행 칩 생산을 놓고 삼성전자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2028년 출시가 목표인 차세대 프로세서 '엑시온'과 AI 반도체 텐서처리장치(TPU) 위탁생산을 삼성전자에 맡기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미 삼성전자와 차세대 자율 주행 칩 AI6' 생산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전력관ㄹ닌 반도체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미국전력관리 솔루션 스타업 클라로스는 전날 삼성 파운드리 공정 기술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용 통합형 전압조정기를 대량 생산활 계획라고 발표했다. AVR은 프로세서 가까이에서 전력을 정밀 제어해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반도체다. 클라로스는 삼성 파운드리 미국 오스틴 공장의 14나노 핀펫 공정을 퐐용할 예정이다.

 

다니엘 켈트란 클라로스 최고경영자는 ''많은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이 IVR 기술 도입을 원하지만 대량 공급 여부가 큰 걸림돌이었다''며 "삼성 파운드리와의 계약을 통해 공급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고객사들이 신뢰할 수 있는 생산 타임라인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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