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민식 기자. 2026.6.23 기사를 옮김.
김정관 장관 기자간담회. ''나토가 필요한 캐나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독일과 수주 경쟁 중인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과 관련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 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 중 ''캐나다 입장에서는 현재 전쟁 상황 등을 봤을 때 북대서양조약기구와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 굉장히 전략적으로 판단할 여기가 많아진 것은 분명하다''고 수주가 쉽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최대 6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CPSP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달 내 결정될 전망이다. 한국의 한화오션-HD헌대 중공업 원팀과 독일 티센크루프라민시스템즈가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현재 막판 총력전이 한창이다.
한국은 빠른 납기와 검증된 잠수함 운용 실적이 강점이다. 여기에 장기적 산업 협력 패키지도 제안했지만, 캐나다가 안보상 이유로 나토 회원국인 독일을 선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달 19일 유럽 순반 및 주요 7개국 정상회담의 참석 결과 브리핑에서 "낙관하기에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언급한 바 있다.
캐나다 현지에은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7월로 순연될 가능성도 제기디고 있는데, 김 장관은 "발표가 7월로 넘어가면 (고민 중인 캐나다가)독일과 한국에 6대씩 양분할 거라는 소문이 현지에서 나오지만 공식적으로 전발 받은 건 없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해제 시점이 다가오는 석유 최고가격제에 대해서는 ''엑센트(퇴로)를 고민 중''이라면서도 ''두바이유 가격이 베럴당 75달러라고 해도 여기에 붙는 '프리미엄'이 전쟁 전에는 0.5달러였으나 지금은 20달러대라 프리미엄을 합산한 실제 국제가격은 여전히 95달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이란 종전 협상 종결과 호르무즈 해협 정상하도 지지부진해 최종 결정을 못 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 유럽 순방에 동행한 김 장관은 ''유럽연합이 철강제품 무관세 수입 제도(TRQ)총량을 46% 축소하는데, 한국산 철강은 그만큼 줄이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은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최종 결정되는 시점에 맞춰 철강기업 지원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의 동해 심해 가스전 공동 개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세계적 오일 메이저 기업인 영국의 브리티시페트롤리움이 선정돤 데 대해서는 ''국익 관점에서 탐사가 이뤄지도록 할 예저어"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