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 오소영 기자. 2026.6.23 기사를 옮김.
수직 발사대로 탄도 -순항미사일 발사... 지상 목표물 요격. 폴 미첼 교수 ''매우 희귀해...타국 관심 끌 것.''
캐나다가 한화오션이 제안한 장보고-3 배치-2의 장거리 타격 능력에 주목했다. 수직 발사대를 활용, 지상 목표물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어 억제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평가다. 사업자 선정이 코 앞으로 다가오며 차 세대 잠수함 성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더캐네디언프레스에 따르면 폴미첼 캐나다 군사대학교 교수는 KSS-III에 탑재된 수직 발사대 운용 역량을 조면했다. 수직 발사대를 장착해 탄도-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점을 ''보기드문 역량"이라며 ''이로 인해 타국 해군이 울이ㅔ 더 많능 관심을 갖고 관련 전력의 배치를 더 많이 요청할 것이다''라고 호평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지상 목표물 타격 능력을 갖춘 잠수함 도입이 캐나다 해군의 전투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주요 동맹국들은 이미 해상에서 육지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잠수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 존스 오타와 대학교 공공 국제 문제 대학원 교수는 ''두 잠수함(한화의 KSS-III와 TKMC의 212CD형)모두 지상 공격 능력을 지녔다''며 "특정 능력을 갖춘 소수의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이다"라고 관측했다.
지정학적 중요성이 높은 북극권 방어도 캐나다가 차세대 잠수함 도임으로 기대하는 효과다. 마크 노면 전 캐나다 해군 중장은 해군이 새 잠수하을 서부 북극과 그린란드-래브라도 사이 해역, 그린란도 북쪽 극지 지역, 바렌츠해 등에 배치해 북극 지역의 출입 동향을 감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대서양-태평양 양쪽 접근 해역과 군도에는 캐나다 국유지와 해양 관할 구역이 많다''며 "이곳들을 순찰하고 감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면 전 중장은 재래식 잠수함이 핵 잠수함과 달리 무기한 잠항이 불가능해 빙하 아래에서 오랜 작전이 불가능하다고 인정하면서도 큰 문게가 없다고 봤다. 그는 "캐나다 잠수함이 미 핵잠수함 함대와 협력해 작전을 할 수 있다''며 ''실제로 빙하 가장자리에서도 많은 임무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정부는 노후화된 빅토리아급을 대체해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달 7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개막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직전 잠수함 사업자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담당 국무장관은 이날 현지 기자들과 만나 ''이달 말께 잠수함 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하겠다''며 ''며칠 안팎의 미세한 오차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