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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교회건축

천사들의 모후의 대성당 (Cathedral of Our Lady of the Angels)

작성자가원|작성시간12.06.15|조회수699 목록 댓글 0

천사들이 노래하는 아름다운 대성당, 엘에이 다운타운의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Cathedral of Our Lady of the Angels),/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의 위대한 건축물 중 한 획을 긋는

천사들의 모후의 대성당 (Cathedral of Our Lady of the Angels)

카톨릭 신자가 아니여도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으며

심지어 일요일 교회 미사에도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드나 들을 수 있는

열려있는 천주 교회..

 

 

 

성당 본관 양옆에 걸려 있는 전세계의 성인들..

 

그 중에 한국의 천주교 역사에 빠질 수 없는 김대건 신부님의 모습이 그들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로마 교황청에서 전세계의 여러 성인들을 인정하고 그 성인들에 대한 초상화를 이렇게 그림으로

그려 벽에 걸어 두었는데..

 

그들이 바라보는 곳이 천주교회 중앙의 십자가 입니다.

 

 

 

모두 한 마음으로 인류를 구원하러 내려오신..

 

언어는 달라도 얼굴 색과 인종이 달라도 그 뜻과 마음은 같았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천사들의 모후의 대성당(Cathedral of Our Lady of the Angels)은

101 Freeway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데요.

US101 이 고속도로는 과거 유럽의 먼나라 스페인에서 선교를 위해 개척한 길로

이 길 주위로 21개의 캘리포니아 미션이 위치해 있습니다.

 

 

US 101 (유에스 원오원 이라고 읽습니다)의 시작은 엘에이 다운타운에서 부터 시작

시애틀이 있는 워싱턴주 Olympia 까지 연결된 서부의 대다수 항구를 지나는 해안 도로 입니다.

남 캘리포니아, 북캘리포니아, 그리고 오레건주와 워싱턴 주를 통과 합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지역마다 애칭이 붙어져 있는데요..

왕의길, 레드우드길, 헐리우드길, 벤츄라 길 등등 많은 이름이 붙어있는 도로 입니다.

 

1540 마일(2,478 키로)의 긴 여정의 시작을 이곳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에서 부터 시작을 합니다.

 

 

 

아무런 장식이 없이 깔끔하고 세련된 대성당을 만든 대표적인 자재는

바로 콘크리트 입니다.

 

거칠고 차가운 느낌의 콘크리트를 이렇게 심미적으로 표현 할 수 있는 기술..

 

이곳을 지을때 부터 세계적 이목을 받았었는데요..

 

 

 

 

이곳 길 건너편은 아트를 전공하는 고등학생들의 교육시설이 자리 잡고 있는데..

담장 높이 있는 건물은 교실이 있는 것이 아닌 그저 장식 품인데..

여러분들 눈에 어떻게 비출지 참 궁금하네요..

 

고속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한편엔 대성당이, 다른 한편엔 고등학교가..

이렇게 두 건물이 서로 마주보고 있습니다.

 

이 두 건물이 최근 지어지거나 앞으로 지어지게 될 로스엔젤레스 다운타운 건물들의 모습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미사 시간을 알리는 종이 매달려 있는 들어가는 정문 입구의 풍경인데요.

각각 음이 다른 종들이 걸려 있어서 이 종이 울릴 때면 그 소리와 음색이 곱고 잔잔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들어보니.. 이곳이 어떤 곳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과거 인디언들이 살았던 캘리포니아 땅을 찾았던 선교사들이 했던 일중 우선순위가

바로 남미의 광산에서 만들었거나 스페인에서 직접 가져온 종을 높이 매다는 것이 였습니다.

그 종을 울림으로서 인근 수마일 수십마일 밖에 살고 있던 인디언 원주민들을 불러 모으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파란 가을 하늘..

오늘도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씨 입니다.

오직 콘크리트 만을 사용해 만든 노란색 빛이 감도는 대성당의 모습..

 

이 풍경이 정문을 들어가서 만나는 첫번째 풍경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의 바닥에는 별자리들이 새겨져 있으며

작은 분수가 있는 조형물에는 세계 각국의 언어로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잘 찾아보시면 한글도 있는데요..

아마도 이 조형물의 의미는 이 지구에 사는 모든 인종, 성별, 남녀는 하나라는 뜻이 담겨 있는 듯 합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장식이라곤 보이지 않은

밋밋한 건물이지만..

종교 건축물이 주는 수직적인 느낌과 간결함이 지금껏 보아왔던

여러 건축물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도로가 들여다 보이는 곳에 위치한 이곳은

천사들이 날아다니고 있으며 그 문구들의 뜻은 알 수 없지만..

고속도로의 소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고속도로를 지나는 사람들이 이곳을 잘 볼 수 있도록 배려하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열려 있다 라는 뜻으로 이렇게 만들어 둔듯 합니다.

 

 

 

 

바깥 광장의 구석에 있는 성모 마리아상..

수 많은 촛불들..

 

 

 

 

 

이곳은 대성당 본관으로

관광객과 방문객을 위해 하루 거의 왼종일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멀리 악보가 보이도록 불을 켜 두고 열심히 오르간을 연주하는 연주자..

 

이 커다란 공간에 울려퍼지는 파이프 오르간 소리는 포스트 끝 부분에 링크가 되어 있으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넓은 공간엔 무려 4000명의 신자가 한거번에 미사를 드릴 수 있다고 합니다.

 

2002년 도에 오픈한 천사들의 모후 성당은 1994년 노스리지 지진으로 부터 연결이 됩니다.

엘에이의 카톨릭 본 교구였던 Cathedral of Saint Vibiana 의 건물이 그때 지진으로 건축 진단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고   그후 사람들의 출입이 통제되자 새로운 대성당의 건립이 절실하게 되었습니다.

 

 

비비아나 성당의 모습입니다. 1996년 철거를 시작 지금은 남아있지 않으며 그 자리엔 리틀도쿄 로스엔젤레스 도서관 브랜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로마 카톨릭 엘에이 지역의 중심을 담당했던 비비아나 성당은이제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으로 그 중심을 옮겨 현재 엘에이 지역 교구의 중심 역학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엔 잔잔한 분수 처럼 물이 계속 솟구쳐 올라오는데요..

 

성수가 있는 곳으로..  뒤로 보이는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천사들의 모후의 대성당 (Cathedral of Our Lady of the Angels) 에서 꼭 눈여겨 봐야할 포인트는

 

첫번째 입구의 종탑과 분수.

두번째는 엄청난 무게로 제작된 건물 주 출입문.

세번째는 파이프 오르간

네번째는 지하의 납골당 스테인 글래스.

다섯번째는 카톨릭 예술 전시실 입니다.

 

 

 

로버트 그레엄(Robert Graham)의 작품인 The Virgin Mary 입니다.

성모 마리아를 주제로 만든 이 조각은 맥시코에서 태어나 2008년 세상을 떠난 로버트 그래엄에 의해 만들어 져있으며 이곳 서점과 기념품을 파는 곳에 들러보면 그가 어떤 과정을 통해 이 문을 만들었으며 또 이곳에 옮겨져 설치가 되었는지에 관한 책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robertgraham-artist.com/ 로버트 그래엄 웹사이트 주소.

 

 

 

이 커다란 문은 30x30의 형태로 나누어 각각 판을 배치하였는데요

 

 

 

 

왼쪽 판에 포함된 것들은

거위, 뱀, Chumansh Man, 공작, 그리핀, 거북, 고기, 신의 손

독수리, 비둘기, 벌, 켈트족의 악인, 크로아티아 십자가, 숫사슴

공작, 떨어지는 남자 등이 작은 판에 새겨져 있습니다.

 

큰 그림에 해당하는 것은 동정녀 마리아에 대한 예언, 양치기의 등장, 촛대등

마리아 에 대한 이미지들이 주를 이룹니다.

 

 

 

오른쪽 판은 영혼, 사자, 물, 양, 사람의 손, 중국과 일본의 천국에 대한 심볼

두마리의 타조, 수닭, 황소, 게자리, 용, 사모아그릇, 발, 셀틱의 괴물

사람의 간, 그리고 돌고래가 새겨져 있습니다.

 

큰 그림은 마찬가지로 마리아에 대한 주제로 만든 동판인데요

동굴속의 마리아, 성찬식, 미사등 여러 함축적인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Virgin of Loreto with Litany of Loreto

 

 

 

 

태극 문양입니다.

 

 

 

 

 

기도하는 마리아의 모습입니다.

 

 

 

 

 

콘크리트의 차가운 건물 사이로 빛을 투과하는 대리석을 이용해서

자연스럽게 빛이 실내로 들어 올 수 있도록 만들어 져있습니다.

 

양쪽에 걸려 있는 세계 각지의 성인들에 대한 그림속에는 4-5명의 성인씩 들어가 있는데요

김대건 신부님의 모습은 아무래도 갓을 쓰고 있어서 인지

한눈에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리타블로 라고 부르는 이 작품은 1600년도에 스페인에서 만들어 진 오래된 역사를 지닌

성찬식을 진행하는 곳 뒷편에 장식되어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미션을 방문 할때 마다 본당엔 이렇게 리타블로가 각각 다른 색채와 형태 배치를 지니고 있다는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곳은 현대적 디자인 설계로 인해  커다란 문을 열고 들어오면 만나는 기나긴 통로의 정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1600년도 17세기에 제작된 이 작품은 그후 원래 있던 자리에서 떼어져 뉴욕의 골동품 점에 판매되어엘에이 인근 도시인 파사디나에 거주하고 있는 Raymond Gould라는 사람에게 다시 건네어 진 후 또 다시 다른 성당에 전시 되었다가 샌패르난도 미션으로 잠시 전시.. 여기저기를 옮겨다니다 마침내 이곳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설치 될 때 140,000(약 1억 7천만원)달러를 게티 재단(Getty Foundation)에서 설치, 유지, 관리비 명목으로 지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렇듯 게티 재단의 지원은 엘에이에서 가장 후한 자선 단체라고 인정 할 수 있는 좋은 예가 될 수 있겠습니다.

 

 

 

비비아나 성당에 있었던 Our Lady of Angel 성 모후의 상 입니다.

1960년대 로마의 조각가가 만든 작품이며..

아크릴 박스 안에 보관이 되어 있습니다.

 

 

 

 

 

 

 

 

 

 

 

동으로 만든 예수 십자가 상입니다.

 Simon Toparovsky 라는 조각가가 만든 작품으로 예수가 십자가에 죽어가는 순간 인간이 자신에게 저지른 잘못을 포용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담은 작품입니다.

 

 

 

 

제단에서 바라본 3000명을 수용하는 성당의 모습입니다.

12층 높이의 거대한 높이도 높이 이지만..

이곳에서 직접 빛이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없도록 만들어 져 있어서..

 

한층 더 신비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파이프 오르간의 거대한 모습..

 

홀에서나 본당에서나 어느 곳에서도 파이프 오르간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 거대한 소리의 떨림이 이곳에 머무는 동안 내내 느낄 수 있는데요..

음향학적 설계 역시 뛰어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이곳의 십자가 역시 콘크리트로 만들 었는데요..

모든 것이 이렇게 아무런 꾸밈없이

인간이 만든 훌륭한 창작품인 콘크리트를 이렇게 작품으로 만들 수 있다니..

 

그 훌륭한 기술에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파이프 오르간 옆으로 빛이 들어오는 창이 양쪽에 있으며 

 

 

 

 

 

이러한 창들로 인해 여러 곳에서 빛이 들어 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파이프 오르간은 전세계적으로 143번째로 큰 규모를 갖고 있는 오르간으로

 이곳을 설계를 담당한 architect Rafael Moneo 가 공동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이 파이프 오르간도 역시 상당수 부분이 이전 성당에서 옮긴 것 입이다.

 

미국의 파이프 오르간 생산 업체가 중부지역에 많이 위치해 있는데요.. 성당의 역사와 함께

설치, 해체.. 그리고 다시 재설치 작업을 같은 회사가 100년뒤에 작업하는... 몇 대가 걸쳐 가업처럼

운영되고 있는 업체들이 여러곳 있다고 합니다.

 

 

 

들어오는 입구 우측편에 위치한 성물 판매 하는 곳에선

다양한 물품을 판매 하고 있는데요..

 

 

 

 

 

 

 

 

 

 

 

 

 

 

작은 폴립티크도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주기마다 카톨릭 미술인들이 만든 작품들이

돌아가며 전시가 되는 작은 전시실이 동쪽 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납골당이라고 부르는 곳을 들러 보려 합니다.

 

 

 

내려가는 계단 입구에 걸려 있는 동판 작품입니다.

 

 

 

이곳에서 죽은 이들을 보내는 미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천주교인들이 이곳을 방문하면서..

이곳에 뭍히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분이 많을 것 같군요..

 

 

 

 

 

역시 이런 곳에는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래스가 있어야

어울린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랜드 피아노에 비춘 스테인레스 글래스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잔잔한 빛이 들어오는 아늑한 느낌의 이곳은

 

천사의 모후 대성당의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엘에이 다운타운의 많은 볼거리중 하나인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Cathedral of Our Lady of the Angels)

 

[자료출처 ;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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