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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믐달 - 천 양희

작성자가야금|작성시간15.04.10|조회수60 목록 댓글 0

 그믐달

                  천 양희

 

 

 

 

달이 팽나무에 걸렸다

어머니 가슴에 내가 걸렸다

 

그리운 산 번지 따오기 날아가고

세상의 모든 딸들 못 본 척

어머니 검게 탄 속으로 흘러갔다

 

달아달아 가슴 닳아

만월의 채 반도 못 산

달무리진 어머니

 

 

 

 

천 양희 시인

1942, 1, 21,  부산

1965 현대문학으로 등단/박 두진 추천

1996 소월시 문학상, 1998 현대 문학상,

2005 공초 문학상, 2007 박두진 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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