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촬영의 자세에 이어 이번 강의때에는 카메라의 구도와 샷사이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촬영은 시청자들에게 선명한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의미와 사상을 전달하는 것이다. 화면을 선명하고 효과적으로 구성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미학의 법칙을 화면구성의 기초로 삼는다.
1. 촬영범위
피사체가 얼마나 가깝게 혹은 멀게 보이느냐 하는 것으로, 기본적으로 5단계로 나누어 표시한다. 익스트림 롱샷(XLS 또는 ELS extreme long shot), 롱 샷(LS, long shot) 미디엄샷(MS, medium shot),클로즈업( CU, close up), 익스트림 클로즈업(ECU 혹은 XCU, extreme close up)등이 있다.



한편 사람의 신체 부위와 숫자로 표시하는 방법이 있다. 신체부위로 표시하는 방법으로 얼굴이나 특정 부위가 화면에 가득 차게 잡는 클로즈업(CU),가슴부터 머리까지 잡는 바스트샷(BS, bust shot ) , 허리선 이상을 잡는 웨스트 샷(WS, waist shot) 무릎선 이상을 잡는 니샷(KS, knee shot) ,머리끝부터 발끝까지를 잡는 풀샷(FS,full shot)등이 있다.


숫자로 표시하는 방법으로 한 사람을 프레임하면 원샷(1S , on-e shot) 두사람은 투샷 (2S, two shot) , 세사람은 쓰리샷(3S, three shot )이라 하며,그 이상이면 그룹샷(group shot)이라고 한다.

두사람이 마주보고 있을 경우에 한 사람의 어깨 너머로 다른 사람을 잡을 때는 오버더 숄더 샷(OSS, over the shoulder shot)이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마주보고 대화를 하고 있을 때 한 사람만을 타이트하게 잡고 다른 사람을 프레임에서 제외시키는 것을 크로스샷(XS, cross shot)이라고 부른다.

(+)고려해야 할 것
피사체의 거리 관계와 함께 구도에서 고려해야 할 것으로 헤드룸(head room),루킹룸(looking), 리드룸(lead room)등이 있다.
1)헤드룸
헤드룸은 보통화면 상단의 머리위에 얼마간의 빈 공간을 주어야 화면 속의 인물이 자연스럽게 보인다.만약 이러한 공간이 없다면 화면 속의인물은 마치 천장에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반대로 인물의 머리 위에 지나치게 많은 공간이 있으면 이상하게 불균형하게 보인다.

2)루킹룸
노즈룸(nose room) 혹은 아이룸 (eye room)이라고도 부르며, 피사체인 인물의 시선 방향 앞쪽으로 얼마간의 공간을 비워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화면에 방향성을 생기게 하며, 인물을 중앙에 두지 않고, 약간 한쪽으로 치우치게 함으로써 그 방향에 공간을 비워 기대감을 주기 위함이다. 루킹룸의 경우 일반적으로 좌우만을 생각하기쉽지만 상하의 방향도 마찬가지이다.

3)리드룸
루킹룸과 같은 이유에서 좌우로 이동하는 피사체나 분명히 방향성을 지시하는 동작에 사용한다. 특히 클로즈업과 익스트림 클로즈업은 주의가 필요하다. 클로즈업은 가슴 윗부분부터 머리끝까지를 프레임에 담고 약간의 헤드룸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며, 익스트림 클로즈업은 머리의 일부분이 잘려나가고 어깨선이 약간 보일 정도로 하며, 턱이 잘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두경우에 있어서 눈의 위치는 상단 1/3 정도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주피사체의 뒤쪽등 주위에 다른 피사체가 배치되어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만들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하며, 수평선, 수직선에 주의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