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크랩] 북유럽 여행 (1)

작성자유정열|작성시간26.06.11|조회수59 목록 댓글 5

5월 25일 부터 6월 5일 까지 12일 동안 북유럽 4개국과 발트 3개국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모든 여행의 시작은 인천공항에서 부터 시작이 됩니다
이번 북유럽 여행은 핀란드 국적기인 핀에어를 이용 하였습니다.

13시간 30분을 밤새 날라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환승 허브 공항으로 불리는 핼싱키 공항에 도착후 오슬로로 가기 위해 환승전 입니다 

핼싱키 공항도 규모가  꽤나 큰 공항이었습니다.

환승전 커피 한잔 마실 시간이 있어 정신도 차릴겸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시고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로 향합니다

오슬로 공항에 도착후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비겔란 조각 공원으로 이 공원에서 유일하게 옷을 입은  비겔란 조각상 입니다

조각 작품뿐만 아니라 넓은 잔다밭과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정원수 연못 그리고 분수대 까지 도심속 쉼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사탄과 인간이 싸워 결국 인간이 승리 한다는 주제로 만들어진 조각 작품

인간의 다리라는 다리 난간에 다양한 주제로 58개의  청동 조각 작품이 설치 되어 있었습니다.

작품 모두가 나체로 만들어져 있는데 비겔란은 옷은 사회적 신분으로 나체는 인간 그 자체로 생각해서 직업 계급 시대 국적을 지워 버리고 감정과 관계만 남기고 싶어 했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놀아 주는 아빠의 모습을 표현한 조각상들이 많았습니다.

인간의 희노애락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표현 했다고 보면 좋을것 같군요

비겔란이 죽기 직전까지의  작품  212점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작품이 마치 살아 숨 쉬는듯 합니다.

괭장히 역동적인 모습

초등학생들이 조각 작품과 똑같은 포즈를 취해 보기도 합니다.

아이들을 주제로한 작품이 많은것 같았습니다.

비겔란 조각 공원은 1920년대 부터 조성되기 시작하여 약20여년 간에 걸쳐 완성된 오슬로의 대표적인 예술 공간이라고 합니다.

비겔란 분수대 테두리는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인간의 삶의 전 과정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인간의 삶과 순환이란 주제의 비겔란 분수대
인간의 무거운 짐을 상징하는 큰 그릇을 힘들게 떠받치고 있는 6명의 거인 조각상으로 탄생 성장 노화 죽음 재탄생의 삶의 순환을 의미

높이 17m  비겔란 조각공원의 상징인 모노리스 작품

서로 위로 올라 가려는 인간의 본성을 잘 표현한 작품

공원 정상에서 입구쪽을 조망해 봤습니다.

모노리스란 작품으로 공원 중앙에 위치해 있는데  거대한 화강암 기둥에 무려 121명의 남녀노소가 서로 엉겨 붙어 하늘을 향해 처절하게 기어 오르는 모습이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는 작품으로
인간의 욕망 영혼의 상승 삶과 죽음의 윤회를 상징 한다고  하는데 석공 3명이 꼬박 14년 동안 정과 망치로 쪼아 완성을 하였다고 합니다.

마지막 작품을 보기 위해 얕으막한 언덕을 오릅니다.

공원 끝자락에 위치한 이 작품은 손을 맞잡고 원을 이루고 있는  남녀노소 7인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는데  인생의 순환 공동체의 연결 삶의 연속성을  표현한 생명의 수레바퀴란 작품 입니다.

잘 정리되고 아름답게 꾸며진 공원 입니다.

인간의 삶은 짧지만 우주의 시간 속에 포함되어 있다는 의미의 해시계 조각상

전면에서 바라본 공원 모습

튜울립에 둘러 싸인 자그마한 분수도 있습니다.

공원이 너무 싱그럽고 예뻤습니다.

비겔란 분수대 주변에는 초등학생쯤 되어 보이는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그림을 그리고 있더군요

성난 아이란 작품으로 분노에 가득 찬 아이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해 공원에서 가장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들어 갈때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사진을 못찍고 나올때 한참을  기다려 한 컷 담았습니다.

아이들이 길 바닥에 주져 앉아 그림을 그리고 있더군요

우리나라는 라일락이 모두 졌는데 노르웨이는 지금 한창이더라구요

오슬로 거리인데 버스 2개를 이어 붙인 시내버스 입니다.

여기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는 장소인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사 노르웨이 홀 입니다.

노벨 평화상 수상 장소로 사용 되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결혼 예식장으로 대여 되기도 한답니다.

참고로 오슬로 시청은 입장료 없이 무료 입장 가능

오슬로 시청을 설계한 노르웨이 건축가 흉상

노르웨이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삶을 표현한 벽화

노르웨이 오슬로를 여행 한다면 꼭 방문해야 할 곳이 오슬로 시청사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곳에서 노벨 평화상 시상식이 열린다고 하는 군요
우리나라 고 김대중 대통령도 이곳에서 노벨 평화상을 수상 하셨다고 합니다.
다른 노벨상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상 한다고................

오슬로 시청사 뒷편은 바다로 이어 집니다

중앙홀 정면과  양옆 그리고  2층으로 이어지는 모든 공간이 벽화로 가득차 있습니다.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겠는데  학교종이 땡땡 같은 종도 있었습니다...ㅎㅎ

남자 화장실 소변기가 좀 특이해서 마침 아무도 없길레 한장 담아 왔습니다...ㅎㅎ
칸막이가 거의 없고 재래식 느낌의 화장실

오슬로 시청사 정면에는 백조 분수대와 천문시계 그리고 맨위에는 황금으로 된 프라이야 여신이 있습니다

노르웨이 오슬로 랜드마크인 두개의 사각 타워가 인상적인 오슬로 시청사 모습

여기는 오슬로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카를 요한거리 입니다

노르웨이 국립극장

버스가 참 예쁩니다.

관광객을 위한 투어 버스인듯...........

카를 요한거리 풍경은 대략 이렇습니다.

잠시 시간을 내서 카를 요한 거리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도 즐겨 봅니다.

오슬로 거리는 대략 이런 분위기

사각 모양의 가로수가 눈에 띄어 한장 담아 봅니다

오슬로 시내를 벗어나 스키장이 있는 자그마한 시골 마을에 도착

산등성이에 하얀 눈이 남아 있습니다.

비요를리하이멘 호텔 안내판인듯.........

우리고향 개수 같은 시골 마을 입니다.

출발전 얇은 패딩을 캐리어에 넣었다가 그래도 5월말 날씨인데 하고 다시 옷장에 넣고 온걸 후회하게 만드는 노르웨이 날씨였습니다.

숲속을 자세히 보면 별장들이 여기저기 많이 있습니다.

아침 호텔 창문을 통해 바라보면 이런 모습 입니다.

제가 묵었던 호텔

북유럽은 백야 현상으로 밤 11시가 되어야 해가 지고 새벽 3시에 일어나도 밖은 훤하게 밝아 있더군요
겨울에는 아침 10시에 해가 떠서 오후 2시면 해가 진다고 합니다.

시차 적응이 안되어 4시에 샤워를 마치고 카메라만 하나 달랑 메고 마을 산책에 나섰습니다.

마을이 너무 예쁩니다.

여기저기 기웃기웃 구경을 하면서 해외에서도 식전에 만보 걷기에 도전해 봅니다.

산속 중간까지 올라 왔는데 예쁜 별장들이  여기저기 있더군요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 했는데 건너편 산봉우리에는 아마도 흰눈이 내리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공기는 정말  너무 신선하고 상큼 했습니다.

노르웨이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흙을 덮은 지붕

빗방울이 굵어져 7천보를 걷고 호텔로 돌아 왔습니다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개수초헌23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유정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1 여행에서 돌아와 바로 다음 날 울산에서 친구가 며느리를 본다고 하여 울산을 다녀 오니
    밤에 셋째 작은 어머니가 돌아 가셨다는 전화를 받고 이튼날 다시 장례식장을 다녀 오고
    강릉에서 친구들과의 모임까지 정신 없이 보내다 보니 이제서야 카메라에서 여행 사진을 끄집어 냈습니다...ㅎㅎ
    내일은 다시 1박2일 일정으로 대전을 다녀 오려고 합니다.
    나머지 사진은 대전을 다녀 와서 마져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작성자장순화 | 작성시간 26.06.11
    와우 ~~ 드디어 북유럽과 발트 3국이군요.
    카메러 로 찍은 사진은 컴퓨터로 보아야 제맛 입니다.
    북유럽은 동서유럽과 달리 더 위쪽이라서 기온이 더 낮고 일교차도 크고 날씨 변화도 잦은 것 같습니다.
    헬싱키로 들어갔는데 핀란드 관광을 먼저 하지 않고 노르웨이로 가는군요.
    공원에 아이들 모습이 천진하고 예쁘네요.
    전에는 노벨상이 대단한 상인줄 알았는데 언제부턴가 노벨상 위상이 예전만 못하고 무관심해 집니다.
    앞으로 계속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기대가 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유정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1 네 카메라 사진은 컴퓨터로 봐야 제대로 볼수 있습니다
    저는 여행을 다니면서 폰으론 거의 사진을 안찍고 카메라에 담아 컴퓨터에서 작업을 합니다.
    이번 북유럽 여행은 노르웨이를 위주로 둘러 봤고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발트3국인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순으로 진행 되었답니다.
    대게 크루즈나 유람선으로 국경을 넘었고 비행기로는 핼싱키에서 오슬로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핼싱키 구간만 항공기를 이용 하였습니다.
    노르웨이에서는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 너무 추워 패딩과 장갑을 안챙겨 떠난게 후회 되더군요...ㅎㅎ
    서유럽이나 동유럽과는 또 다른 느낌의 북유럽이었습니다.
  • 작성자무학거사(이덕경) | 작성시간 26.06.14 좋은곳을 여행하고 오셨네요
    북유럽 여행 12일
    이웃님들이 아셨으면 집 나갔는 줄 여겼겠습니다. ㅎ
    공원 규모 엄청나고 조각 작품들 참말로 대단하네요
    3명이서 14년 동안 정으로 쪼아서 대작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가 없겠습니다.
    덕분에 좋은 구경 잘 하게 되네요
  • 답댓글 작성자유정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북유럽은 서유럽이나 동유럽과는 사뭇 또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나라 면적은 넓은데 인구 밀도가 낮은 관계로 고층 건물은 찾아 보기 어려웠고
    끝없이 펼쳐진 초지와 유채밭 그리고 보리밭 까지 자연을 만끽 할수있는 여행지였습니다.
    노르웨이 오슬로에 도착해 가장 먼저 찾은 곳이 비겔란 조각공원이었는데
    구스타프 비겔란은 세계적인 조각가였다고 하더군요
    관광객들도 많지만 초등학생쯤 되어 보이는 학생들이 여기저기 모여 앉아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