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뮈르달역에 도착을 합니다.
해발 866m의 뮈르달 역
관광객들은 열차에서 내려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합니다.
예쁜 집들은 현지인들의 거주지거나 아니면 별장인듯.
작품 활동이 끝나면 다시 열차를 타고 올라 왔던 길을 되돌아 협곡을 내려 갑니다.
정상 뮈르달역에서는 노르웨이 수도인 오슬로까지 철도가 연결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침 햇살을 받아 폭포에 무지개가 생겨 더욱 멋져 보였습니다.
플롬 산악열차도 노르웨이를 여행 한다면 필수 코수라고 합니다.
열차에서 내려 보니 크루즈에서 내린 여행객 수천명이 플롬 산악열차를 타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더군요
아침에 일찍 서두르기를 정말 잘한것 같습니다.
플롬 산악열차 탑승후 유람선을 이용 노르웨이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베르겐에 도착을 했습니다.
점심시간을 살짝 넘기터라 배가 고파 베르겐 어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싱싱한 연어회와 샐러드 조개 관자 구이 그리고 파에야를 주문 했는데
저는 연어회를 별로 좋아 하지 않는데 현지에서 먹는 연어회는 식감이 좋고 맛있었습니다.
사람들도 많았고 킹크랩 연어 대구 고래고기등 각종 생선과 음식을 팔고 있었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파에야
식사를 마치고 소화도 시킬겸 걸어서 베르겐 시내를 구경하기로 하였습니다.
건물들이 너무 예뻤습니다.
중세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브뤼겐 거리
거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베르겐은 노르웨이 옛 수도이자 중세 이후 해상 무역의 중심지라고 합니다.
건물이 너무 예뻐 카메라 셔터를 계속 누르게 되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야외 테이블에 앉아 맥주도 마시고 커피도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베르겐은 노르웨이 남서부쪽에 위치한 항구 도시였습니다.
인증샷 한장은 남겨야 겠죠....ㅎㅎ
야외 테이블은 사람들로 가득 합니다
현지인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여행객들
모두가 목조 건물로 되어 있어 특히 화재를 조심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베르겐 시내를 조망해 보려고 푸니쿨라를 타고 플뢰옌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전망대에서는 베르겐 시내가 한눈에 선명하게 들어 왔습니다.
베르겐은 잘 정리 되어 있는 항구 도시 같은 냄새가 물씬 납니다
유럽은 아스팔트 대신 벽돌을 깔아 도로를 만든 곳이 많습니다.
거리 풍경은 대략 이런 모습
노르웨이 면적은 우리나라 면적의 4배 정도
인구는 5백60만명으로 우리나라의 1/9 정도 되지만 1인당 GDP는 3배가 넘는 선진국 입니다.
이번 여행은 대형 크루즈 2번에 유람선과 일반 크루즈 7번 총 9번을 선박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다시 일반 크루즈를 이용해 다음 여행지로 이동중
지중해는 파도가 없어 많은 사람들이 배를 이용해 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푸른 파도와 시원한 바람 그리고 멀리 보이는 만년설 까지 눈과 마음이 힐링 됩니다.
언덕에 촘촘히 서있는 풍력발전기도 보였습니다.
배에서 내려 이번에는 버스로 다음 목적지인 프레이케스톨렌으로 향합니다.
프레이케스돌렌 트레킹에 앞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마켓에 들렸습니다
각종 공산품은 물론 싱싱한 과일들과 채소들이 진열 되어 있습니다.
예쁜 꽃도 판매 되고 있었는데 저는 목감기 기운이 있어 마켓을 한바퀴 둘러 보고 마켓옆 약국에 들려 목감기약을 샀습니다.
목캔디 같은 감기약인데 가격이 2만5천원 우리나라 같았으면 3천원 정도였을텐데 역시 북유럽 물가는 엄청 비쌉니다.
감기약을 사고 점심식사를 가볍게 한 다음 드디어 프레이케스톨렌 트레킹을 시작 하였습니다.
제가 이번 북유럽 여행중에서 가장 보고 싶고 하고 싶었던 것이 바로 프레이케스톨렌 트레킹이었습니다.
트레킹을 하다 보면 요런 이정표도 나옵니다.
산 중턱에 이런 호수도 있었구요.
8km 구간을 왕복 약 4시간에 걸쳐 트레킹 하는 구간
대부분 이렇게 돌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상이 기까워 지자 뤼세 피오르드가 눈에 들어 오기 시작 하였습니다.
프레이케스톨렌 트레킹은 노르웨이 3대 트레킹 코스중 한곳
영화 미션 임파서블 촬영 장소로도 잘 알려진 곳 입니다.
2017년 CNN이 선정한 경이로운 세계 경관 50곳중 1위에 오를 만큼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라고 합니다.
안전 펜스 하나 없는 위험하고 좁은 바위 통로를 지나 정상에 서면 뤼세 피오르드가 한눈에 펼쳐 집니다
드디어 그렇게 보고 싶었던 아찔한 604m 수직 절벽이 눈 앞에 펼쳐 졌습니다.
아찔함에 엎드려 절벽 아래를 내려다 보는 분들도 있었지만 저는 고소공포증은 없는데 엎드려 내려다 보는것 조차 힘들더군요
정상은 평평하고 넓은 직사각형으로 되어 있는데 설교단 바위 혹은 제단 바위라고 합니다.
제단바위에서 뤼세 피오르드를 조망해 봅니다
안전 펜스가 없어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이면 정말 위험할것 같았는데 실제로 가끔 안전사고가 일어 난다고 합니다.
인증샷 한장은 남겨야 겠죠...ㅎㅎ
바위 끝에 걸터 앉아 인증샷을 찍는 외국인들도 있었지만 저는 저 정도의 위치에 서는것 만으로도 아찔한 경험을 하게 되더군요
실제로는 줄을 서서 인증샷을 찍는다고 하는데 이날은 그래도 한산해 사진 찍기는 좋았습니다.
한 덩어리로 된 단일 암벽이라고 하네요
수면으로 부터 무려 604미터 높이로 수직 상승한 이 거대한 바위는 자연이 빚어낸 가장 위대한 전망대라 느껴 졌습니다.
인간이 자연 앞에서 얼마나 작은 존재 인지를 깨닫게 하는 순간 입니다.
하늘과 맞닿을 정도로 깎아지른 듯한 높이에 가슴이 터질 듯한 감동이 밀려 왔습니다.
노르웨이 3대 트레킹 코스중 가장 인기 있는 루트인 프레이케스톨렌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멋진 추억으로 남아 있을것 같습니다.
하산 하면서 트레킹로를 담아 봅니다.
하산길에 만난 불개미 집
하프르스 피오르드 해변에 세워진 이 기념비는 평화 연합 자유를 상징한다고 하는데 검이 거꾸로 꽂힌 것은 전쟁이 끝났음을 의미 한다고 합니다.
너도밤나무 꽃이라고 하는데 저는 처음 봤습니다.
프레이케스톨렌 트레킹을 마치고 호화 크루즈는 아니지만 규모가 엄청 큰 크루즈에서 1박을 하며 덴마크로 이동을 합니다.
저녁 7시에 승선을 했는데 7시 30분 부터 저녁 식사를 하라고 해서 8층 객실에 짐만 던져 놓고 부려부랴 7층 식당으로 내려 갔습니다.
커피숍 면세점 오락실 나이트 클럽까지 한참을 헤매다 겨우 식당을 찾았는데 뷔폐식에 와인과 맥주 음료수는 무제한 공짜라 트레킹의 피로도 풀겸 저녁 식사를 곁들여 레드와인 화이트 와인 맥주까지 쭈욱 ................ㅎㅎ
여기는 11층인데 술도 마시고 공연도 관람하는 공연장인듯 합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장순화 작성시간 26.06.17 프레이케스톨렌 트레킹 코스는 북유럽여행 상품 중에서도 포함된 곳과 불포함인 곳이 있더군요.
어느 여행사 인솔자 영상에서 봤는데,
저 트레킹 코스 불포함인 상품으로와서 왜 트레킹 안 가느냐고 따지는 사람도 있대요 ㅎㅎ
해외여행은 특히 안전을 우선하게 되더군요.
저 절벽에서 엎드려 내려다보는 사람들은 아마도 간댕이가 다르게 생기지 않았을까요 ? ㅋ
프레이케스톨렌 절벽 절경도 잘 보았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유정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7 우리나라 여행사중 유일하게 프레이케스톨렌 트레킹을 할수 있는
여행사가 이번에 제가 다녀온 여행이지 여행사 입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여행지에서 가끔 우리나라 여행객들을 만날수 있는데
프레이케스톨렌 구간에서는 한사람도 만날수가 없었답니다
저는 등산이나 트레킹을 좋아 하다 보니 외국에서도 트레킹 하는걸 좋아 합니다
칠레 파타고니아에서 12시간에 걸친 피츠로이봉 트레킹을 비롯해 일본 후지산 등반
스위스 알프스의 마테호른 중국 화산 황산 차마고도 옥룔설산등 꽤 여러 곳을 트레킹 하였습니다.
프레이케스톨렌은 아파트 높이로 치면 약 215층의 높이에 해당한다고 하는데
고소공포증 없는 저도 내려다 보니 아찔한기 바로 뒷걸음질을 치게 되더군요...ㅎㅎ -
작성자무학거사(이덕경) 작성시간 26.06.18 흡사 물위에 떠있는듯한 베르겐 시내
아름다운 항구도시로군요
크루즈선 규모도 엄청나지만 여행객들도 엄청 많은 것이
담아 놓은 사진 한 장 한 장이 다 볼거리 이네요
600m가 넘는 수직 절벽이 있다는 자체도 놀랍고
사진으로 보며 상상만 하여도 현기증이 날 것 같은 것이
가슴이 저리도록 멋집니다. -
답댓글 작성자유정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9 네 형님
베르겐 브뤼겐 거리가 너무 예뻤습니다.
야외 테이블에서 한가롭게 맥주도 마시고 커피도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여행객들과 현지인들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크루즈선은 저도 부산에서 일본 동해에서 일본까지 2번을 타었는데
그때 크루즈와 이번 북유럽에서 타 본 크루즈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규모가 엄청 큰 면세점에 헬스장 나이트 클럽 카페 오락실 레스토랑등
편의 시설이 골고루 갗춰져 있었습니다.
무엇 보다도 좋았던건 레스토랑에서 맥주 와인 음료가 무제한 무료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