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명청대전

작성자개털과범털|작성시간26.06.23|조회수19 목록 댓글 0



재미있는 명청대전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대통령 지지율이 흔들린 이유가 정말 대통령실 책임인가?

지금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정권 운영의 실패라기보다, 미니 대선에 가까웠던 서울시장 선거 패배다.

큰 선거 이후 정당과 지도자의 지지율이 그 결과에 수렴하는 것은 오래된 패턴이자 상식이다.

서울시장 선거는 수도권 민심, 중도층의 판단, 차기 대선 구도, 정권 초반 평가가 한꺼번에 투영되는 선거였다.

그 선거에서 졌으니 민주당 지지율이 흔들리고, 대통령 지지율에도 여파가 가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면 먼저 책임져야 할 곳은 대통령실이 아니라 선거를 지휘한 당 지도부가 아닐까?

대통령실이 선거 전략을 짰나?
대통령실이 서울 민심을 오판한 공천과 캠페인을 주도했나?
대통령실이 이길 수 있었던 대구시장과 경남지사 선거에 개입이라도 했나?

선거는 당이 치렀고, 후보는 당이 냈고, 전략도 당이 세웠다.

김부겸의 이름으로 치러야 할 대구시장 선거를 분위기 좋으니 숟가락 좀 올리겠다고 ‘보수 멸족을 외치는 정청래’가 보수의 성지 대구를 찾아갔다. 이러고 이기려고 생각했나? 단세포인가?

서울시장 선거를 이기고 대구를 이겼어 봐라.
지금 민주당과 대통령 지지율이 저 모양 저 꼬라지인지.

패배했다면 책임도 당 지도부가 먼저 져야 한다.
사과하고 일괄 사퇴해도 그 책임을 피하기 어렵거늘…

이 상황에서 더욱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바로 이 지점.

'선거 패배의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왜 또 당대표 선거에 나오지?'

그것도 대통령 뜻과 다른 보완수사권이나 운운하며 대통령과 맞서려고 하고 있지 않느냐 이 말이다.

서울시장 선거는 민주당에게 가장 중요한 전장이었다. 반드시 이겼어야 할 전장이었다. 그 선거에서 패배했다면 최소한의 정치적 책임은 져야지.

그런데 패배의 수장이 다시 뻔뻔하게 당권에 도전한다면, 민주당은 패배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패배를 보상하는 꼴이 된다.

정치는 결과로 말해야 한다.
이긴 사람은 힘을 얻고, 진 사람은 책임을 진다.
냉정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정치의 질서다.

서울에서 졌다.
미니 대선에서 졌다.

그 결과 민주당 지지율도 흔들리고 대통령 지지율도 영향을 받았다.

이런데도 선거 결과를 외면하고 당내 권력투쟁이 더 중요한가? 이런 인상을 주는 정당이 어떻게 다음 선거에서 국민에게 책임 있는 선택을 요구할 수 있겠나.

패배한 장수가 다시 지휘권을 가지고 깃발을 들겠다고 나서는 순간, 군대는 또 똑같은 전쟁을 반복하게 된다. 본인이 어리숙해 패배한 장수가 다시 군대를 이끌겠다고 나서는 것은 염치의 문제다.

책임을 지라는 송영길의 마땅한 질책에… 뭐?
우습다고?

이분들이 아주 정신줄을 놨구만.

선거에서 지고도 책임질 생각은 없고, 쓴소리 들으니 비웃음부터 나오나.
졌으면 최소한 부끄러운 줄은 알아야지.. ㅉㅉ

펌)구정훈 페북글

https://www.facebook.com/share/p/195TNTADu6/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