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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ㅡ선거

특검 발의도 못하는 국민의힘

작성자개털과범털|작성시간26.06.05|조회수25 목록 댓글 0

특검 발의도 못하는 국민의힘

선관위가 희대의 참사를 빚었는데 국민의힘은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다. 갖은 이유가 있겠지만 이런 이유로 국민의힘이 망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 TK 제외 오세훈 하나 건졌다고 만족하는 거겠지.

“설마 누구 하나는 특검 발의했겠지”란 생각에 네이버에 ‘특검’을 검색하니 ’공소취소 특검은 헌법 파괴‘라는 유승민 워딩 기사와 ’종합특검 오늘 김용현•이상민 피의자 소환‘이란 기사가 최상단에 뜬다.

JK김동욱이 “선관위 특검해야 한다”는 글을 썼다고 유사언론에 ”캐나다인이 웬 내정간섭?“이란 조리돌림을 당하는 걸 다들 지켜 보고 있다.

국민의힘은 뭘 하고 있을까. 좀 더 검색을 해봤다. 송언석이 ’여당에 국정조사 제안‘이란 제목이 보인다. 지금 이게 ‘여당’에 ‘국정조사’를 ‘제안’할 일인가? 송파구에서 벌어진 희대의 비극을 두고 “재투표는 일고 가치도 없다”고 한 민주당에게 ‘제안’ 따윌 하고 앉았다.

몇몇 의원에게 연락 돌렸더니 ”특검은 좀 애매해서“ “공동발의 10명 채우기 좀 어려울 거 같은데” “부정선거 외쳐온 사람들이랑 엮일까 봐” 이런 반응이 나온다.

특검하기 애매하다? 여당이 안 받아줄 거다? 오히려 좋지. 요즘 특검이 언제 정상적으로 진행됐냐? 정치적으로 누구 가죽 벗기려고 진행됐지? 여당이 안 받으면 어때? 더 좋지. 국민의 심판을 받을 테니까.

나는 부정선거를 외친 사람들의 주장을 하나씩 배격해 온 사람이다. 근데 그것과 이번 사태는 아예 다른 층위 문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고 전국 대학가에 대자보가 붙고 있는 것이다.

안 될 이유를 찾으면 수천 가지가 나오지만 뭔가를 할 땐 단 하나만 찾음 된다. 명분. 정치인에게 그 명분이란 건 국민에게서 나온다.

“선관위 대상 특검법안 발의하겠다”는 한마디 못하는 놈들에게 표를 주고 후원금 준 게 아까워 죽겠다. 민심도 못 읽고 페이스북에 글귀 한 줄 쓸 용기 조차 없는 이들의 안분지족을 보자니 열이 올라 잠이 안 온다.

펌)최훈민 기자 페북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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