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군구 민주당 득표가 35% 정도인데 대구 수성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국회의원까지 했던 김부겸이 45% 받은거에 큰 의미가 있습니까? 35% 득표한 민주당 시군구청장 후보를 대구사람들이 이름이나 알고 찍었을까요?
대구는 2번을 찍기 때문에 경제가 안 좋으니 1번 김부겸 찍어야 경기가 좋아진다는 분들도 아셔야 하는게...
수십년간 민주당을 찍고 대통령을 5명이나 배출한 광주와 전라도는 대구 보다 살기 좋은가요?
김부겸에게 그런 진정성이 있었다면 온갖 잡음도 없었을 겁니다. 본인 문제는 물론 아내, 딸까지 한두개가 아닙니다. 본인 능력도 없지만..
선거 초반에 대구 시민들과 싸우는 모습이 한두번도 아니었고, 주적 질문에도 답변 안 하고. 논란 되니 시민들에게 친절한척, 논란되니 주적은 북한이다. 차라리 신념이라도 있던지. 보통 사람인 제 눈에는 안 보이는데 김부겸의 진정성을 느꼈다는 분들은 어떤 투시안을 가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동훈이 전재수 지역구에서 꼴지로 시작해 선거 어떻게 하는지 함 보셨습니까? 이재명 지지율이 60%라는 미친 나라에서, 까르띠에가 시장 되는 도시에서 무소속으로 뺏지 다는 과정을 함 보기나 하셨습니까?
그게 능력입니다!!
그런 능력을, 그런 진정성을 김부겸이 10%라도 가졌으면 제가 김부겸 찍었을 겁니다.
주변에도 당선 되면 한 자리 할 생각, 뭐 일이라도 좀 받을 생각하는 사람들만 있지 선거전략을 간언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선거 전날 아버지 얘기하고 노래 부르며 울던데..
저는 그거 보며 91세 모친을 울리며 머리 밀게 하던 박민식이 생각 났습니다. 없던 정도 다 떨어졌습니다.
선거 질거 같으니까 웁니까?
저라면 당선 되고 아버지 묘 앞에 가서 혼자 불렀을 겁니다. 그게 머스마고, 그게 대구 사나이입니다.
저는 김부겸의 정치 인생이 끝났다고 봅니다.
김부겸이 대구 또 나와주면 감사하고요.
진작 부인 말 듣고 고향 같은 양평에서 조용히 살았으면 될 일을.. 영 나쁜 사람은 아닌데 안타깝습니다.
펌)김종용 페북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