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악 선관위원장이 김명수의 알박기 인사라는 팩트에 입이 막히자, 좌파들이 부랴부랴 또 어이없는 물타기를 시전한다.
"위원장은 허수아비일 뿐이고, 진짜 실세는 보수가 꽂아 넣은 사무총장이다".
구라를 치려면 제발 통할 곳에 쳐라.
현재 선관위 사무총장의 적격성을 심사하고 통과시킨 검증위원회는 작년 7월 22일에 열렸고, 대통령 임명, 대법원장 지명, 국회 선출 등 5인으로 구성된다.
이 검증위가 작동했던 시점의 권력 지형이 어떠했는가. 행정부 권력은 이재명이 쥐고 있었고, 입법부는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장악하고 있었다. 철저하게 이재명과 좌파 권력의 입김 아래 놓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그들 스스로 꼼꼼하게 입맛을 따져 승인하고 앉힌 인물이 바로 지금의 사무총장이다.
그래놓고 선거가 개판이 되니 이제 와서 천연덕스럽게 "우리 편이 아니다"라며 뻔뻔하게 오리발을 내민다. 불리해지면 자신이 결재한 수족마저 적의 프락치로 둔갑시켜 버리는 이 지독한 인지부조화.
어디서 주워들은 삼류 음모론으로 억지 변명을 지어내느라 핏대를 세우는 꼴이 참으로 애처롭다. 남 탓을 하기 위해 억지를 부리는 그 눈물겨운 노력으로 역사와 경제, 그리고 정치의 기본 뼈대라도 공부해서 지능을 높혔다면 좌파탈출에 조금은 도움이 됐을텐데 말이다.
펌)박주현 페북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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