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지역아동센터

새벽공부방(26.6.9.화)

작성자김정희 8기|작성시간26.06.09|조회수22 목록 댓글 1

2026년 6월 9일 화요일 구름이 많은 맑음 오후 4시~ 4시25분

 

1,2학년 친구들 6명(우진, 종범, 현진, 하은, 평안, 채연, 평안, 아린)

 

오늘은 정지영 회원이 휴가라 없없다. 아린이라고 1학년 친구가 지역아동센터에 놀러왔다고 같이 들어도 되냐고 해서 그러자고 했는데, 첫 번째 책만 보고 나간다고 해서 밖으로 나갔다.아이들 몇몇이 따라 나갔다가 선생님이 다시 책읽는 방으로 들여보내주셨다. 첫 번째 책은 그래도 잘 보았는데, 두 번째 책부터는 다들 딴 짓이다. 장난치고 이야기하고... 책 보자고 해도 듣지 않는다. 그 중에서 현진이가 앞에 앉아서 들어주었다. 하은이도 앞에 앉기는 했는데 집중을 잘 하지 못했다. 평안이가 형아라고 떠드는 종범이랑 재윤이한테 조용히 하라고 하느라고 책을 잘 못봤을 것 같다. 세 번째 책까지 간신히 읽고 나왔다.

아... 노는게 젤 좋은 아이들을 책으로 쏙 빠지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 나는 재주가 없다. 정말 없다. 책 잘보는 아이들만 데리고 읽은 내 경력의 약점인 것 같다. 아니 내 능력이 부족한게지... 그러나 아직 굴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책의 맛을 알 때까지 계속 갈거다. 언젠가 아이들이 알아줄거라 생각한다.

 

<짖어봐, 조지야>를 처음 읽어 주었다. 아이들이 조지가 멍멍하지 않고 다른 소리로 울음을 내는 것에 신기해 하며 잘 보았다. 채연이는 다 읽고 나서 조지의 엄마의 모습이 재미 있었다고 얘기해 주었다. 마지막에 조지가 ‘안녕’ 하니까 다들 사람을 먹은 거냐고 그런다. 제법 잘 들어 주었다. 그걸 바로 맞추고. 조지의 멍멍, 야옹, 꿀꿀, 음메의 소리를 아이들이 글자로 읽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낼수 있는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냈었다. 항상 뒤에 앉고 조용하던 우진이가 가장 많이 냈다.

<호랑이 뱃속 잔치> 떠들고 장난치는 아이들이 많았는데도 현진이가 잘 들어 주었다. 그리고 현진이는 <호랑이 뱃속 잔치>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얘기해줬다. 아이들이 떠드니 글밥이 많은 것 같았다.

<친구랑 싸웠어>도 현진이랑 하은이가 잘 들어주었다.

세권을 모두 읽은 잘 읽은 친구는 현진이 밖에 없던 것 같다. 인사를 서둘러 하고 나왔다. 정지영 회원의 빈자리가 많이 크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26기_정지영 | 작성시간 26.06.10 고생하셨습니다^^ 새로운 친구의 일회성 참여를 고민해야 될 거 같네요. 아무래도 초 1학년 아이들은 친구들의 행동에 많이 영향을 받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책의 맛을 알 때까지 굴하지 않고 계속 읽어준다는 말이 든든합니다. 저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