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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성삼재~장터목 대피소~천왕봉~로타리 대피소)(260607. 일)(낙20-15구간)

작성자한길(박종래)| 작성시간26.06.11| 조회수0| 댓글 14

댓글 리스트

  • 작성자 승승장구 작성시간26.06.12 35km
    15시간
    수고많으셨습니다.
    텐트 + 쌀 + 반찬 짊어지고 지리산 올라 본 적은 없었습니다.
    상상은 됩니다.
    옛 얘기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장거리 걸음 수고많으셨고,
    천왕봉 아래에서
    나눠 주신 간식 덕분에
    든든한 배로 하산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한길(박종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4 지리산과 지리산 이어걷기에 얽힌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야기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시행착오도 적지 않았다는 말과 통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아련한 추억 창고에 저장되어 때때로 회상하면 빙긋이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승승장구 님 걷는 실력이 하루가 다르게 향상되는 것 같습니다.
    축하할 일입니다.

    승승장구 님이 천왕봉에서 멋진 사진 찍어줘 고맙습니다.
    체리보다 승승장구 님이 준 시원하고 달달했던 젤리가 더 맛있었습니다.
    수고했고, 고맙습니다.
  • 작성자 유도사((유성재)) 작성시간26.06.12 한길,행님.!
    아--옛날이여.
    낭만이 넘치던 시절. 평상복과 운동화 차림으로, 산을 다녔던 어린 시절이 저도 그립습니다. 그 라면맛 잊지못할것 같네요. 막판 세찬 비에 고생했어요.
    댓글 이모티콘
  • 답댓글 작성자 한길(박종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4 지리산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던 때가 40년.
    지리산 이어걷기에 나섰던 때가 37년 전이라 그동안 숱한 사연이 차곡차곡 쌓였습니다.
    시행착오와 보람 있었던 일이 어우러져 이야기 꾸러미가 되었습니다.
    일터 중간 간부 실종 사건은 매우 위험했고 발을 구르게 했습니다.
    다행히 소재를 몰라 애태웠던 분이 건재하여 모두들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동행한 사람은 서로 잘 챙겨야 함을 일깨운 사건 아닌 사건이었습니다.

    수고했고, 고맙습니다..
  • 작성자 이상표(설인) 작성시간26.06.12 산은 사람이요
    산은 인생이요
    산은 생활이요
    산은 곳 나의 생명 이드라

    한편의 영화 같은 감동의 글 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한길(박종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4 뒤돌아보면 아련한 추억이지만, 몸으로 부대낄 때는 온몸은 땀 범벅이 되고 발 하나하나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어느 비 내리는 이어걷기할 때는 천왕봉에서 중산리 바윗길에 발을 내디디면 바로 미끌어지던 아픈 기억도 있습니다.

    다음부터 꼭 참석하실 거지요?
    고맙습니다.
  • 작성자 홍아 작성시간26.06.12 걷기도 힘든데 정확한시간과 키로수를 기록하시고
    이번도 종주를 완주 하셨습니다

    초반 흙길, 돌계단, 중반 돌계단, 흙길, 능선, 흙길, 급경사 흙길, 바위길, 후반 바위길, 흙길, 돌계단으로 이어지는 구성이라
    쉽지않은 성중종주 축하드립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 한길(박종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4 내 실력을 아는지라 반야봉도 가지 않고, 여러 번 내달리던 중봉~써리봉~치밭목 대피소~대원사 구간으로도 가지 않았습니다.
    비까지 맞고, 생전 처음으로 순두류로 내려가 버스를 탔습니다.
    다른 때 같았으면 상상도 못했을 시도였습니다.
    늦었기에 대원들에게 피해 주지 않으려는 선택이었습니다.

    수고했고, 고맙습니다.
  • 작성자 서연 작성시간26.06.12 삼도봉에서 뵙고 보지 못하다가 지리산정상서 오시는것보니 얼마나 반갑던지..
    힘든 그길을 굿굿히 걸어 오시는것이 대단합니다..
    하산길 비가 쏱아지는 바람에 뒤도 못돌아보고 내리온듯요~~
    다행히 버스시간을 놓지지 않고 도착햇어 다행이지요
    긴걸음
    긴고생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생했어요
    👏👏👏👏👏👏 양껏쳐주고 싶네요
  • 답댓글 작성자 한길(박종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4 지친 것은 아니었으나 이것저것 생각하고, 둘러보고, 식물에 눈맞추고...
    하마터면 일행을 놓쳐 적적할 뻔 했습니다.
    천왕봉에서 홍아 님, 서연 님 만나 기뻤습니다.

    수고했고, 고맙습니다.
  • 작성자 무쏘꿈 작성시간26.06.13 친구따라 강남 간다는 말은 허무맹랑한 말이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좋은 벗이 있어 백두대간을 한번 더 갈 수 있다는 말씀에,
    산이 좋은 것인지 친구가 좋은 것인지,
    한길님에게는 산과 친구는 과히 하나로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미학적으로 추임새를 넣지 않아도 아름답게 구성하신 후기 즐겁고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한길(박종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4 전에는 산만 보고 사진만 찍었으나 요즘은 산과 경치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더 중요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들 좋은 점을 많이 가진 보배들입니다.
    산도 보고, 인생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호탕한 무쏘꿈 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아쉬웠고 적적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산사랑제이 작성시간26.06.15 한길 큰형님의 산행기 읽노라면 지리산 주능선 걸음 걸음마다,
    자연과 동행하신 산객들과의 정이 넘치는 에피소드가 서려있는것 같습니다.
    산행중에 자연과 교감하고, 사람들과도 교감하시니,
    진정으로 행복한 산행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긴거리, 말미에 우중하산길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미끄럼에 많이 놀랬을 둣하네요.
    그래도, 안전하게 종주 산행을 마침에 축하드립니다.
    저도 하산때 무릅이 편치않아, 많이 힘들었었는데,
    정말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한길(박종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6 어머니 품 같이 넓고 푸근하다는 지리산.
    필요할 때쯤 나타나는 샘물과 대피소는 지리산이 갖는 큰 매력 가운데 하나입니다.

    많은 산 가운데 유독 많이 들고, 정이 든 산을 꼽으라면 단연 지리산과 설악산, 한라산,
    내가 모두 열 번 이상 발걸음했던 산이고, 10번 이상인 곳은 민주지산도 포함됩니다.

    아름다운 경치에 골짜기, 산등성(이), 산 허리마다 멋진 님들과 떼어 놓을 수 없는 아기자기한 추억을 수놓았습니다.
    내게는 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고, 기억들입니다.
    추억이라는 창고 속 고이 쌓아둔 일들을 틈틈이 되새기며 사람이 가진 가치를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수고했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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