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시인과 선포
시인과 선포는 말 그대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고 시인하며, 그 은혜와 영광, 신실하심을 선포해 드리는 것이다. 즉 “주님은 내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입니다”라는 불확실한 미래형도 아니고, 또는 “응답하실 것을 믿습니다”라는 자기 믿음의 선포가 아니라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이 고치십니다, 역사하십니다, 인도하십니다” 등의 하나님의 행위를 서술적 현재형으로 선포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선포는 “~해 주시옵소서”라고 간구할 때 혹 “안 해 주실지도 몰라, 안 해 주시면 어떻게 하지?”라는 의심과 불안 염려를 불식시킬 뿐 아니라, 약속의 말씀에 대한 견고한 믿음을 갖게 한다. 우리의 생각에 의심이 파고들지 못하도록 강력한 믿음의 방패 역할을 함으로써 마음의 평강과 소망,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기대와 감사, 기쁨으로 충만케 해 준다. 염려와 근심으로 하나님과 멀어졌던 마음이 더욱 친밀함을 얻고,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승리의 개가를 부를 수 있게 한다.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며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성소에서 너를 도와 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주시기를 원하노라(셀라)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시 20:1-5)
이 말씀은 이렇게 시인하고 선포할 수 있다.
·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응답하십니다. 할렐루야 아멘.
·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나를 높이 드십니다. 할렐루야 아멘.
· 성소에서 나를 도와 주십니다. 할렐루야 아멘.
· 시온에서 나를 붙드십니다. 할렐루야 아멘.
· 내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내 번제를 받아주십니다. 할렐루야 아멘.
· 내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십니다. 할렐루야 아멘.
· 내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십니다. 할렐루야 아멘.
· 나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게 하십니다. 할렐루야 아멘.
·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깃발을 세우게 하십니다. 할렐루야 아멘.
· 여호와께서 내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십니다. 할렐루야 아멘.
믿음으로 전심을 다하여 감사한 마음으로 선포해 보라. 얼마나 우리의 믿음을 공고히 해 주는 말씀인가? 그 어디에 의심이 들어올 틈이 있는가? 사단이 어떻게 우리의 믿음을 흔들어 염려케 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심하게 할 수 있겠는가? 단언컨대 절대 그럴 수 없다. 이 한 문장 한 문장을 읽을 때마다 어찌 할렐루야 아멘이 흘러나오지 않겠는가? 그러다 보면 저절로 감동의 눈물이 흐르고, 의심 사라진 마음에 평강과 감사와 기쁨으로 충만해 지고, 입술에는 찬양으로 가득해 진다.
내가 낙망의 깊은 수렁을 헤맬 때 나를 건진 말씀이 바로 이 말씀이며, 이 시인과 선포의 방법을 통해서였다. 외롭고 힘들고 지칠 때마다 나는 이 방법을 통해서 위로와 새 힘을 얻는다. 여러분이 즐겨 암송, 묵상하는 말씀을 이런 식으로 선포해 보라. 그리고 문장을 마칠 때마다 항상 아멘 혹은 할렐루야 아멘을 해 보라. 더 깊은 감동과 확신을 갖게 될 것이다.
예제 시편 91편을 시인과 선포의 문장으로 만들어 보자.
· 나는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 사는 자입니다. 아멘
·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요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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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해서 선포한 다음 느낀 감동과 간증을 아래 간략하게 기록하라.
또 여러분의 여러 기도의 제목들을 시인과 선포식으로도 바꾸어 보라.
· ~~의 병을 낫게 하십니다. 치유하십니다.
· ~~를 구원하십니다, 예수 믿게 하십니다. 천국 백성 되게 하십니다.
· ~~의 장래를 인도하십니다. 어둠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새 사람 되게 하십니다.
· ~~에게 지혜를 주십니다. 사랑과 믿음을 더하여 주십니다.
· ~~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게 하십니다. 거룩하게 하십니다.
· ~~에게 좋은 학교, 직장을 허락하십니다. 선한 길로 가게 하십니다.
· 우리의 가정을 화목하게 하십니다, 서로 더욱 사랑하게 하십니다.
이제부터는 여러분의 기도의 형식을 “~해 주십시오”의 형식에서 시인과 선포의 형식으로 바꾸라. 중보기도 시에도 적용하고, 부르짖는 기도에도 적용하여 이 형식의 기도가 뿌리내리게 하라. 대표기도 시에도 이렇게 해 보라, 회중들이 저절로 아멘으로 화답하게 될 것이고, 영적 분위기가 뜨거워지며, 응답과 확신을 갖게 되었다는 성도들의 간증들이 줄을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