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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3. 종교다원주의

작성자백향목|작성시간16.02.05|조회수148 목록 댓글 0

3. 종교다원주의

함께 생명을 향하여는 종교다원주의를 담고 있다. 타종교들 가운데 나타나는 하나님의 생명 활동을 발견하고, 타종교들의 영성 안에 내재된 가치와 지혜를 인정한다. 참된 선교는 타인을 선교의 대상이 아니라 동반자로 여긴다고 말한다. 반면에,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유일성을 말하지 않는다. 기독교의 핵심 정체성과 독특성을 제시하지 않는다. 이웃 종교들과 공동의 증언에 근거한 쌍방통행의 대화를 강조한다. 만인보편구원주의에 근거하여 “[전도는] 하나님의 구원하는 은총에 대한 한계를 두지 않고(without setting limits to the saving grace of God)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고난, 그리고 부활의 중심성(centrality)을 명백하고 확실하게 하는 선교활동이다라고 한다. ‘중심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잡다한 여러 가지 해석 가능성을 열어놓는다. “하나님의 구원하는 은총에 대한 한계를 두지 않고라는 문구는 WCC의 공식 문서들에 여러 번 나타나는 종교다원주의 선언이다.

새 선언서는 바아르선언문의 종교다원주의 문구들을 인용하면서 각 종교의 기독교적 요소를 강조한다. “대화란 종교적 차원에서 볼 때 우리보다 앞서서 [타종교인들의] 구체적인 삶의 정황 속에서 그들과 함께 해 온 하나님을 만난다는 기대와 더불어 시작할 때만 가능하다. 하나님은 우리 보다 앞서 그곳에 계시기에, 우리의 임무는 하나님을 모셔 가는 것이 아니라 이미 그곳에 계신 하나님을 증언하는 것이다라고 한다. “그리스도가 그곳에 어떻게 이미 현존하는지(how Christ is already present) 그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어디서 이미 활동하고 있는지(where God’s Spirit is already at work) 분별하기 위하여, 복음은 더 폭넓은 콘텍스트에 참여하는 대화로 시작해야 한다고 한다. 전도는 모든 유형의 문화종교의 가치를 존중하고, 피선교지에 이미 먼저 가서 선교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증언하는 일이라고 한다. 모든 종교들에 기독교적 요소가 발견된다고 보면서 개종전도금지주의를 타종교에 확대시킨다.

 함께 생명을 향하여진정한 전도는, 하나님의 형상인 모든 인간을 위하여, 종교와 신념의 자유를 존중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 개종주의(Proselytism)는 복음 메시지에 역행한다. [] 우리는 각각 모든 문화의 가치를 존중하며, 복음이 특정 그룹의 전유물이 될 수 없으며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임을 인정한다. 우리의 임무는 하나님을 선교지로 모셔가는 것이 아니라 이미 그곳에 계시는 하나님을 증언하는 것이다.”

 새 선언서는 일부 복음적 선언으로 보이는 문구들을 하나님의 선교의 들러리 장식어로 등장시킨다. 그러나 즉각 우리는 개인화, 세속화, 물질화된 세상 안에 살고 있는 세대를 향해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선포할 수 있는가?”로 연결시킨다. 새 선언서는 우리들의 메시지와 전도의 중심성은 성육신, 십자가, 부활이다고 말한다. 전도는 이 소식을 듣지 않는 자들과 나누며 그리스도의 생명경험으로 초대하는 일이며, 선교의 다면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분명하게 의도적으로 그리스도 안의 새 생명과 제자도, 개인적인 회심으로 초대하는 일을 포함한다고 한다. 복음적으로 보이는 이 용어와 표현들을 이해하자면 WCC가 말하는 새 생명, 제자도, 개인적인 회심이 무엇인가를 이해해야 한다.

 함께 생명을 향하여는 새 생명, 제자도, 개인적 회심의 중심이 전도라고 말하면서 이것들을 하나님의 선교와 그 구도 안에서 새로운 과제인 생명, 생명 충만 활동과 관련시킨다. “개종주의는 전도를 실행하는 합법적인 방법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함이 중요하다고 한다. 전도는 사랑의 행위이며, 화해, 연합, 정의, 그리스도의 현존을 실천하는 일이다. 제자도(discipleship)에 초대함이라고 한다. 이 점이 중요하다. 복음적으로 보이는 용어와 스타일로 쓰인 문서의 내용은 역사적 기독교의 의미와 같지 않다. 복음주의 용어와 스타일을 동원하는 까닭은 자신의 신학이 통전적이라는 인상을 주려는 의도 때문이다. 따라서 한두 구절이 복음주의 스타일로 쓰였다고 하여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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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염광교회 갈렙 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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