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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돕는 빛의 자녀(나눔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4)

작성자빈 의자|작성시간13.07.17|조회수68 목록 댓글 0

서로 돕는 빛의 자녀(나눔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4)

 

 

+ 성경: 사무엘상 19장 1~17절

+ 찬송: 469장, 295장(통 417), 211장(통 346)

+ 요절: 사무엘상 19장 4절

          원하건대 왕은 신하 다윗에게 범죄하지 마옵소서

          그는 왕께 득죄하지 아니하였고 그가 왕께 행한 일은 심히 선함이니이다.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골리앗을 쓰러뜨린 다윗은 이스라엘 군대 장관이 됩니다.

그러나 점점 높아지는 다윗의 인기로 인해 사울은 다윗을 미워하게 되었고,

마침내 그의 아들 요나단과 모든 신하들에게 다윗을 죽일 것을 명령하기에 이릅니다.

그러나 죽음의 위기에 처한 다윗을

사울의 아들이자 다윗의 친구인 요나단과 사울의 딸이자 다윗의 아내인 미갈이 도와줍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돌이키기 위해 아버지를 설득했고,

미갈도 사울이 보낸 전령으로부터 다윗의 목숨을 구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요나단과 미갈이 다윗을 도왔던 이유는 다윗을 향한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은 예수님의 사랑을 나눠 주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어떤 마음으로 남을 도와야 할까요?

 

1, 조건을 따지지 말아야 합니다.

사울의 염려대로 다윗이 왕이 되면 현실적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사람은 요나단입니다.

왜냐하면 사울을 이을 이스라엘의 다음 왕은 요나단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적인 계산에 의하면

요나단은 다윗을 돕는 것보다 아버지 편에서 다윗을 공격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인간적인 계산을 뒤로 하고

다윗을 향한 사랑으로 그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사랑도 요나단과 같이 무조건적이어야 합니다.

다른 이를 도울 때 우리가 얻게 될 유익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도와야 합니다.

우리가 무조건적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눌 때 주님의 밝은 빛이 어둠을 밝힐 것입니다.

 

2, 화해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요나단은 다윗과 사울 사이에서 중보자의 역할을 합니다.

아버지에게는 다윗의 결백을 설명하였습니다.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 왕과 친구인 다윗이 좋은 관계가 되기를 진심으로 원했습니다.

요나단의 간청에 아버지의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결국 사울은 다윗을 죽이지 않겠다고 요나단에게 약속합니다.(6절)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은 요나단처럼 중보자가 되어야 합니다.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의 중보자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믿음이 약한 자와 강한 자가 좋은 관계를 맺도록 다리 역할을 해야 합니다.

성도는 교회 안에만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속한 가정과 직장, 공동체와 지역 사회를 하나님과 연결하는 화해자로서 살아가야 합니다.

이런 화해자가 빛이 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3, 지혜로워야 합니다.

미갈은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다윗을 숨겨 줍니다.

그리고 우상을 가져다가 침상에 누이고

염소 털과 의복으로 다윗이 누워 있는 것처럼 전령들을 속입니다.

이러한 미갈의 지혜로 다윗은 라마로 도망갈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도 지혜가 필요합니다.

사도 바울도

많은 사람을 얻기 위하여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다고 고백합니다.(고전 9:19)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일은 상황과 대상에 따라 지혜롭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획일화된 방법과 무분별한 적용은 의도치 않은 상처와 아픔을 줄 수도 있습니다.

미갈이 지혜롭게 다윗을 도왔던 것처럼

그리스도인은 지혜롭게 이웃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사랑의 빛으로 서로를 도와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의 빛을 교회뿐만 아니라

세상에서도 비출 수 있는 지혜로운 중보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안에 함께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요나단과 미갈처럼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 예화

 

요양원을 운영하는 어느 목사님의 일화입니다.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설 되던 해,

목사님은 꿈에 그리던 노인 복지시설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열악한 환경과 부족한 경험으로 사역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당시 지역 행정기관의 소개로 한 할머니를 만나게 되었는데,

13세 나이에 결혼하여 일찍이 딸을 잃고 남편마저 집을 나가 혼자 살게 된 할머니였습니다.

그러한 아픔 때문이었을까요? 할머니는 도무지 다른 이들을 믿지 못하는 눈치였습니다.

목사님 부부는 더 큰 사랑으로 할머니를 섬겼습니다.

목사님의 진심이 통했습니다.

할머니는 조금씩 목사님에게 마음 문을 열고 요양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 부부와 할머니의 인연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할머니가 장암으로 3개월의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할머니는 마지막 가는 길에 자신이 소중히 여겼던 은장도를 목사님 부부에게 건네며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작별을 고했습니다.

지금도 목사님 부부는 할머니를 회상하며

참된 교회는 사랑을 통해 세상과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를 입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평생 어르신들을 섬긴 목사님 부부는

지금도 그렇게 작은 섬김의 빛으로 어두운 세상을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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