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늘 오후,
오랜만에 우리 네 식구가 가을나들이를 상림으로 다녀왔습니다.
안솔기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천 년의 숲 상림은 꽃무릇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 꽃무릇도 이번 주가 지나면 시들고 맙니다.
그리고 겨울이 되어서야 꽃을 그리워하며 초록의 이파리가 돋아나지만
꽃과 이파리는 영원히 만나지 못하고 상사병에 걸린 채 일생을 마감하고 말지요.
그 꽃무릇의 선홍빛 꽃들을 보시려거든 이번 주를 넘기진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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