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리즘 대책
카니발리즘은 모든 종류의 가금류에서 전 일령에 걸쳐 발생되며 주로 잘못된 사양관리에 의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발생하게 된다.
닭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깃털, 벼슬, 발가락, 항문을 쪼기 시작해 상처부위와 출혈이 노출되면 카니발리즘의 나쁜 습관이 전 계군으로 퍼지게 된다.
병아리의 경우 본능적으로 발가락을 쪼는 버릇이 있고 육성계는 머리, 꽁지 등을 쪼는 경우가 있으며 성계에서는 항문과 몸깃털을 쪼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곧바로 해소하지 않으면 높은 폐사가 발생해 비싼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카니발리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치료하는 것보다 쉬우며 평소에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세심한 관리가 중요하다.
- 카니발리즘 발생의 원인 -
카니발리즘의 발생원인은 우선 밀사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2수 케이지보다 3수 케이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또 유전 또는 설치류 등의 출현에 따른 신경과민과 계사가 지나치게 밝을 때도 문제가 된다. 이와 함께 상처를 입은 닭이 있는 경우, 사료 급이기 및 급수기가 부족할 때, 주령이 다른 닭이나 깃털이 다른 닭을 혼합해 사육했을 때도 발생된다.
이 밖에도 고온, 질병, 환경 및 관리방법의 갑작스런 변화, 불균형된 사료 또는 영양부족시에도 발생한다.
-카니발리즘 대책-
상처가 있는 닭의 경우 상처부위에 콜탈을 발라주고 상처받은 닭 또는 쪼는 닭을 격리 시켜야 한다. 또 계사가 너무 밝을 때는 백색전구를 노란색이나 붉은색 전구로 교체해 주고 조도를 낮춰준다.
또 계사내 온도가 높을 때는 온도를 낮춰주고 사료 급이기 및 급수기를 추가로 설치해 준다.
밀사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육공간을 늘려주고 부리자르기를 실시한다.
이 밖에도 클로버나 알팔파 같은 조사료를 급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와 같이 카니발리즘을 예방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평소에 세심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초기 발생시에 조기에 처리하고 카니발리즘을 유발시킨 원인을 찾아 즉시 원인에 대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 초기진압에 실패할 경우에는 걷잡을 수가 없게 되며 종식시키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 출처 : 축산신문 -
병아리에도 털을 찍어먹는 버릇과 항문을 찍어 피를 먹는 버릇이 있는데, 이것이 어는 한쪽 계군에서 발생하면 전 계군에 습관적으로 번지기가 쉬워 양계가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 이와 같이 나쁜 습관을 카니발리즘(식우병, 식혈벽)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발육불량과 빠다리병이라는 포도상구균증, 연쇄상구균증 같은 질병발생의 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카니발리즘의 발생은 빠다리병, FP의 발생을 증가시킨다.) 세균, 바이러스, 원충에 의한 질병이 병원체에 의한 발생이 확실한데 비하여, 발생요인이 복잡한 카니발리즘의 원인이 어디에 있으며,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알아보자. 카니발리즘은 질병이라기 보다는 닭의 신체적상태가 좋지 않을 때 일반적으로 많이 발생하며, 황사영향(습기가 포함되어 있어 바이러스가 생존해 있을 가능성 있음)을 받는 3∼4월에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발생상황은 성장기 중에서도 털의 발생이 가장 완성한 30일령 이후에 자주 발생하며, 평사에서 다수 사육하는 환경에서는 7개월령 이후에도 그 피해가 적지 않다. 그 발생원인을 몇 가지로 분류하면
병아리의 생존욕
포유동물이 출산직 후 젖을 찾는 본능이 있는 것과 같이 병아리 역시 발생직후 눈에 띄는 물건을 쪼아보는 본능이 있다. 특히 움직이는 발가락, 눈, 부분적으로 적색으로 보이는 부분 등은 먼저 쪼아보는 버릇이 있으며, 이는 하나의 생존욕의 표현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버릇이 일찍 대책을 세워 교정하지 않으면 식혈벽을 초래하게 된다.
유전적 경향
유전적 쪼는 버릇으로 병아리의 카니발리즘에 유전성이 있는냐 없느냐는 불분명 하지만, 쪼는 버릇이 심한 종계군에서 부화된 병아리는 역시 카니발리즘의 발생율이 높은 경향이 있다는 것은 실제 육추를 많이 해 본 양계가들이 인정하는 것으로 유전성에 가까운 무엇인가 있지 않나 하는 것이다. 반복된 육추시에서 사료, 환경, 관리인, 사양방법을 동일하게 하여도 닭의 품종 및 계통에 따라 카니발리즘의 발생에 강약이 있다. (hampshire, Leghorn 종은 유전적 차이 있다고 보고되었으며, 닭은 육종이 많이 이루어져 이러한 유전이 소양성을 띄고는 있지만, 사육환경 등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발현될 수 도 있다.)
밀 사
육추실 또는 육추기 내에 표준이상의 병아리를 수용할 때가 카니발리즘의 가장 큰 원인중의 하나이다. 이것은 병아리의 생존욕으로서의 투쟁성을 격화시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평당 수용수수가 적은 상태에서 사육하는 것은 발육이나 위생상 가장 기본적인 문제이나 경제적 효율이 나빠지기 때문에 이 두가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적절한 수용수수를 정하기는 매우 어렵다. 다만 사육기술, 출하일령, 평균체중, 계사형태, 계절 등에 따라서 수용수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입추시 적절한 수용수수를 판단하여야 한다
고온사육
어린병아리때 고온이 생리상으로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이것은 육추기 온도, 육추사 기온, 계사내 환기불량, 밀사 등에 의하여 고온이 계속될 때 병아리들이 갈증을 느껴 필요이상의 물을 먹게되며,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사료중 0.5%의 염분보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혈중염분, 기타 무기물의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아 생리적 장해를 일으키고 카니발리즘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의 대책으로 0.2%정도의 식염수를 2∼3일 음수로 주면 효과가 있다.
강약이 틀린 병아리의 혼사
동일계군중 발육불량추는 다른 강추에 압도되거나, 밀리고 밟혀서 우모가 오염되고 흐트러져 있으며,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한 설사 때문에 활발치 못하고 한구석에 있는 때가 많다. 이런 약추의 우모변색, 항문주위, 미지선 주위의 우모탈락으로 인한 이상한 모양은 다른 병아리의 눈에 띄는 순간 쪼여 출혈되고, 또 다시 쪼여 이것이 카니발리즘의 직접적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부화일령 및 주령이 다른 병아리는 혼사(7일령 이상 차이)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다수 사육시 약추는 격리하여 육성율의 저하는 방지해 주어야 한다.
사료의 결함 동물질 사료의 질과 양
동물질 사료의 질이 아미노산의 구성 및 가소화에너지(DE)면에서 보았을 때, 질이 나쁘거나 부족하면 병아리의 발육에 장해가 있을 뿐만 아니라 카니발리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과다급여도 영양의 균형을 잃어 생리적 장애로 카니발리즘의 원인이 된다. 이런 문제는 신용있는 사료회사의 배합사료를 사용함으로써 해결되리라 본다.
무기물 영양소의 과부족
무기물의 중요성은 상식적이지만 무기물 영양소의 과부족, 미량요소의 부족, 칼슘성분과 인의 불균형, 다른 무기물 상호간의 불균형도 카니발리즘, 또는 다리의 마비를 일으키는 각종 질환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사료 제조업자는 배합사료에 첨가하는 무기물질의 양과 질에 유의하여 과부족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녹사료의 급여
최근 사육수수의 증가에 따라 노력과 시간 등의 문제와 배합사료의 사용으로 녹사료를 급여치 않는 것이 일반적이나, 혈액 pH의 균형과 항병성의 면에서 생각하면 가능한 녹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으며, 녹사료에 함유된 비타민과 무기물의 공급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양질의 섬유질을 적당히 급여하는 것도 장의 운동을 양호하게 하며 소화기관의 홀동을 돕게 된다. 사료의 질이 나빠지고 섬유질 사료를 요구할 때 동료의 털을 쪼게 되는데 이때 알팔파와 같은 양질의 녹사료를 3%정도 사료에 첨가하는 것도 한 대책이 될 것이다.
직사광선과 너무 밝은 계사
병아리다리 혈관이 직사광선에 투사되어 붉게 보이는 것을 다른 병아리가 쪼아 본다든지 배분시 배설강 외부에 반전 탈출하는 부분이 직사광선에 붉게 빛나보이는 것을 순간적으로 쪼아 출혈이 생겨 재차 쪼게되는 등 카니발리즘을 유발하기도 한다. 계사내부가 밝은 것은 병아리의 발육성장에 필요한 것이나, 병아리를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갑자기 이동시 계사내부가 너무 밝지 않게 해주어야 하고, 육추사 내 첫모이 급여 후 15일 정도는 환기에 주의하여 너무 밝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성계의 카니발리즘 원인은 첫째, 조도변화(조도의 변화가 심할 때 발생 - 전기공급의 불균형, 산란을 위해 조도가 증가되는 시기에 유의) 둘째, 계군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발생. 셋째, Case 피로증(Ca 부족 - 무기물 부족현상), 산란후기에 많이 발생하며, 생산성이 높은 닭일수록 무기물 부족현상에 의해 발생율이 높다.(Ca, Na)
기 타
이상 여러 가지 원인 외에 모이통에 사료가 전혀 없거나 병아리의 운동부족시, 18∼19일령의 제 1차 환우기에(생리적 환우) 꼬리털 부근에 나는 모근부의 엷은 분홍색(생리적 환우시기에 계사내부 온도가 최적일때는 본능적으로 추위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늦어지게 되어, 생리적환우가 늦어지게 되며, 이로인해 우모발육의 불균형이 초래되어 깃털상태가 좋지 않게 되어 맨살이 보이게 되어 문제가 된다.), 불량한 육추기나 모이통, 물통에 의한 상처로 인한 출혈시 이를 방치했을 때 카니발리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대 책
1.부리자르기를 실시한다.
2.상처를 입은 출혈부위에 냄새가 강한 콜탈을 발라주거나 닭이 싫어하는 냄새가 나는 약 제를 발라준다.
3.밀사를 방지하고 쪼는 병아리를 격리시킨다.
4.사료의 무기물과 소금 급여량을 높여준다.
5.양질의 녹사료를 급여한다.
이렇게 카니발리즘의 여러 가지 예방대책이 있으나, 항상 세심한 관찰에 의하여 병아리의 상태를 파악한 뒤, 최초의 한 마리를 조기 발견 처리하며 발생원인이 무엇인가를 알아서 그에 대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으며, 이러한 양계가들의 태도야말로 양계수익을 높일 수 있는 첩경일 것이다.
카니발리즘의 예방과 치료
필립 J. 클라우어. 옮긴이 : 김용철
(버지니아 공대와 버지니아 주립대학, 동물 및 조류학의 조류 분과 전문가)
조류에서의 카니발리즘은 조류 사육가들에게는 무시할 수 없는 경제적 타격이 크고 악순환의 습성이다. 이는 조류에서 모든 혈통, 종, 성별, 종에서 나이에 상관 없이 발생할 수 있다.
카니발리즘은 대개 조류들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일단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한 새가 다른 새의 깃털, 볏, 또는 항문을 쪼아대기 시작한다. 일단 상처가 생기거나 피를 흘리게 되면 카니발리즘의 악순환은 전체 조류 무리로 급속도로 확산된다. 만약 카니발리즘의 초기에 발견을 한다면 멈출 수 있다. 그러나 이 문제를 잘 관리하지 못한 경우에는 큰 경제적인 타격이 될 수 있다. 카니발리즘은 조류의 몸에 상처가 나고 털의 질이 거칠어지게 되어 상품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낙조율을 높일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습성이 적절히 관리되지 못하면 이러한 습성을 없애기 힘들다.
카니발리즘의 원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카니발리즘의 관리를 조류 관리의 일부 프로그램으로 해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I. 카니발리즘은 아래의 원인들 중 하나 이상에 의해서 발생한다.
1. 과밀 사육: 아성조 당 첫 2주간은 7.5 x 7.5 cm, 3-8주간은 15 x 15 cm, 8-16주간은 30 x 30 cm, 그리고 16주 이상의 경우에는 50 x 50 cm의 최소 사육 공간이 있어야 한다.
싸움을 시키는 조류는 위에서 제시한 공간의 두 배가 필요하다. 공작새의 경우에는 부화 후 12주 이후에는 7-9 x 7-9 m의 공간이 필요하며 쪼지 못하게 하는 장치가 필요하다.
2. 과도한 온도 상승: 주위 온도가 과도하게 높으면 조류들이 카니발리즘을 일으킬 수 있다. 부화 후에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사육실의 온도를 맞추어 주는 것이 좋다.
부화 후 첫 1주일에는 35도로 유지하고 이 후에는 사육실 온도가 21도가 되거나 대기 온도와 비슷해질 때까지 주당 3도 정도씩 감소시킨다. 온도의 측정은 열원으로부터 바로 아래에서 조류의 등 높이에 해당되는 높이에서 측정한다. 사육실 전체를 권장 온도까지 올리지는 말아야 한다.
3. 과도한 조명: 너무 지나친 밝기의 조명이나 너무 장시간 불을 밝히는 것은 조류 서로간에 적대감을 유발하게 된다. 육추 시에 40와트 이상의 백열 전구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만약 온도를 올리기 위해서 40와트 이상이 필요한 경우에는 붉은 색 등이나 적외선 등을 사용한다.
부화 후 12주가 지난 아성조의 경우에는 15와트 또는 25와트의 전구를 모이통이나 물통이 있는 장소에 사용한다.
하루에 16시간 이상 불을 켜둬서는 안 된다. 계속 불을 켜 두면 조류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
4. 물이나 모이가 떨어지거나 모이통과 물통 사이의 간격이 좁으면 안 된다. 만약 조류들이 모이나 물을 서로 먹기 위해서 싸운다거나 항상 배가 고프다면 서로 쪼아대는 회수가 증가한다. 항상 조류들이 자유롭게 물이나 모이를 먹을 수 있도록 해 준다.
5. 불균형한 모이 배합: 너무 고에너지의 저 섬유질의 모이를 공급하면 조류들의 활동성이 과도하게 증가하거나 공격적이 될 수 있다. 단백질과 다른 영양소, 특히 메티오닌(주: 유황을 함유하는 단백질의 가수 분해에 의하여 생기는 유기 화합물인 필수 아미노산의 하나로 지방과 친화성이 있어 간염이나 중독증의 치료에 사용함)이 부족하면 다른 조류의 깃털을 쪼아대기 시작한다. 사육하는 조류의 연령이나 종에 따라서 적절하게 균형 잡힌 모이를 공급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6. 서로 다른 종이나 색깔의 조류들을 혼합 사육: 서로 다른 연령의 조류를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조류들을 혼합 사육하면 정상적인 서열이 파괴됨으로써 서로 쪼아대는 것을 자극하게 된다. 서로 다른 종을 절대로 같이 사육해서는 안 된다. 다리나 머리 또는 턱에 깃털이 있는 조류와 없는 조류를 같은 장에서 사육해서는 안 된다. 호기심이 서로 쪼아대는 것을 자극하게 된다.
7. 주변 환경이나 사육 환경을 너무 급격하게 변화시키지 말아야 한다: 만약 새로운 환경으로 조류들을 옮기고자 할 때에는 평소 사용하던 모이통이나 물통을 적응을 돕기 위해서 같이 옮기는 것이 좋다. 만약 큰 물통이나 모이통으로 교체를 하려고 할 때에는 변화에 잘 적응시키기 위해서 적은 모이통이나 물통도 수일간 같이 넣어 둔다.
8. 둥지가 너무 밝거나 둥지가 부족하지 않아야 한다: 둥지 주변을 너무 밝게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암컷 5마리당 1개의 둥지를 넣어 둔다. 산란하는 닭에 의해서 항문을 쪼임을 당하는 것도 흔한 문제이다.
9. 장애조, 부상 조류나 낙조 된 조류를 사육장에서 제거하라: 사육장 내에 장애조, 보상 조류, 낙조 된 조류들을 방치하면 서열을 차지하기 위해서 혹은 호기심에서 쪼아대기 시작한다. 일단 쪼아대기가 시작되면 악순환의 습성으로 급속히 발전한다.
10. 털이 천천히 자라는 조류들이 카니발리즘의 표적이 된다. 털이 천천히 자라는 조류들에게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부분의 카니발리즘은 아성조에서 털이 자라는 시기에 발생한다. 털이 천천히 자라는 조류들은 덜 자란 연약한 털을 가지고 있는데 이럴 경우 카니발리즘을 당할 수 있는 기간에 길게 노출될 수 있게 된다. 털이 천천히 자라는 조류들을 그렇지 않는 조류들과 같이 사육해서는 안 된다.
II. 추가적인 예방책
1. 조류들에게 새장 밖(물론 못 도망가게 망이 쳐진)으로 날아다닐 수 있도록 허용하여 에너지를 사용하게 하면 조류들을 바쁘게 하고 따라서 풀이나 흙, 벌레들을 쪼아대므로 서로를 쪼아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2. 새들에게 클로버 잎사귀나 잡초 같은 신선한 풀을 한 움큼씩 매일 주게 되면 먹이에 섬유질이 증가하게 됨으로써 새들이 충분히 이러한 고섬유질의 먹이를 먹어 훨씬 만족하게 된다.
3. 싸움 닭과 같은 공격적인 조류에게는 물리적인 장치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4. 마지막으로 양계처럼 상업적으로 산란을 목적으로 키우는 경우는 부리를 다듬어 주는 것이 좋다. 위 쪽 부리를 제거하고 아래 쪽 부리의 약 1/3을 제거하여 부리를 다듬어 주면 부리의 끝이 날카롭지 않고 사각형의 부리로 다듬을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서로 해칠 위험이 줄어 든다. 그러나, 부리를 잘 다듬기 위해서는 경험이 많은 사람에 의해서 시행하는 것이 좋다.
III. 카니발리즘 폭동의 치료
카니발리즘이 여러 원인들에 의해서 유발되기 때문에 어떤 원인에 의해서 정확히 현 상황이 유발되었는지를 알기가 어려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주 사소하더라고 스트레스가 있다면 스트레스가 대개는 카니발리즘의 주요 원인이다.
1. 카니발리즘을 유발할 수 있는 어떤 버릇을 교정하도록 노력하라.
2. 붉은 조명을 사용하여서 사육실을 어둡게 해라.
3. 심하게 상처를 입은 조류들은 격리시켜라.
4. 쪼지 못하게 하는 연고나 소나무를 증류해서 채취한 소나무 타르를 손상 받은 새에게 발라 놓으면 대개는 더 이상 쪼아대지 않는다.
5. 가능하다면 사육실(pen)의 온도를 조금 낮춰라.
요행수를 바라지 마라. 조류 사육 프로그램에 카니발리즘 해소에 대한 사항을 만들어 놓으면 많은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다.
** 동물 및 조류학의 부교수 우드레이 맥엘로이가 감수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