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쁠거같은 12월을 한가하게 보내고 있을때 따땃한 호빵같은 마을소식이 전달되어왔다.
강북의 또다른 공간을 탐방할 기회가 생겼고 추위에 굳어져가던 몸을 풀어보기위해
12월13일 첫날 눈길을 뚫고서 강북늘푸른교육센터를 찾아갔다.
강북구에서 활동하시는 많은샘들이 참여하셨네요
무용과 교수님의 교육이다보니 몸치인 저로서는 혹시나 () 하면서 좀 부담을 가지고 문을 두드렸다.
몸으로 경험을 하는거로 기록할수가 없어서 강사님의 이론적인 교육내용은 모두기억도 안나고 전달할수는 없지만..
첫날은 거의 누워서 쉼과 교감을 통해 내몸이 따뜻해짐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첫날의 쉼을통해 느낀 따뜻함을 기대하며 참가한 2번째시간은 ..
함께한분들과 몸을 의지하면서 서로교감하고 나의 존재감을 느끼면서 그냥지나치던 모든상황들을
좀더 깊이 아름답게 바라볼수있는 마음들을 갖게 되었다.
작은 움직임들이 치쉼과 치유가 이루어지면서 아름다운 춤이 되어지고 예술작품으로 될수도 있음을 알게됐다.
( 개인적으로 몸치와 굳은몸이 부담이 되는 활동이었지만 함께 해주신샘의 인도로
정말 즐길수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이번시간을 통해 새로운샘들을 만났고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나의 부실한 몸을 체크할수있는 시간이 되었다.
가까운 센터나 기관에서 춤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고 하니 나의 몸의 쉼과 치유가 필요한분은 관심을 가져도 될듯합니다.
ps 저도 50플러스재단 서부켐프에서 진행했고 또 한다고 하니 내년에 신청해보려고 합니다.
마을기록가 김홍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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