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꽃
산다는 것은,
누군가 '살아간다는 것은 하루하루를 견디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기억하는 것'이라 말했는데
아내를 잃은 슬픔이 새록새록 떠올라 먹는 것 조차
아내에게 죄를 짓는 것 같은 마음이 든다.
아내는 이렇게 슬퍼해주는 것을 좋아할까?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것을 좋아할까?
접시꽃이 한창인데 가장 가정적인 꽃인 접시꽃 같은
아내 생각에 눈시울만 붉어진다.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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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꽃
산다는 것은,
누군가 '살아간다는 것은 하루하루를 견디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기억하는 것'이라 말했는데
아내를 잃은 슬픔이 새록새록 떠올라 먹는 것 조차
아내에게 죄를 짓는 것 같은 마음이 든다.
아내는 이렇게 슬퍼해주는 것을 좋아할까?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것을 좋아할까?
접시꽃이 한창인데 가장 가정적인 꽃인 접시꽃 같은
아내 생각에 눈시울만 붉어진다.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