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친구야
찬바람 불기전에 가볍게 걸어보자
설악산을 심야에 타고넘는것은 어렵지만
금오도 비렁길을 걷는 트레킹
4시간코스를 6시간에걷고
걷다가 힘들면 하루밤자고 걷자꾸나
힘들게 견디며 걸어온세월
여생은 무리하게 걷고싶지 않구나
이젠 이리걸고 저리거는 사람과는 같이히고싶지않다
머리결을 쓰다듬는 바람과 친구되고
눈과귀를 감싸주는 파도의 이야기를 들의며 걷다가
어느 비렁위 오두막에서
바다위를 감싸는 노오란 노을을 보고싶구나
친구야 추워지기전에 고향 비렁길을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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