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봄날
이향미
언덕 베고 누운 햇살
한잠 달게 자고 나니
민들레
제비꽃이
품에 안겨 자더이다
*하무뭇
가슴 설레는
애틋해라 이 봄날
팔 베개 님의 품은
다정도 하옵디다
시름도
번뇌 조차
情으로 무르 익고
하늘엔
은장도 같은
낮달 저리 고운데.
*허림 시인의(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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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이향미
언덕 베고 누운 햇살
한잠 달게 자고 나니
민들레
제비꽃이
품에 안겨 자더이다
*하무뭇
가슴 설레는
애틋해라 이 봄날
팔 베개 님의 품은
다정도 하옵디다
시름도
번뇌 조차
情으로 무르 익고
하늘엔
은장도 같은
낮달 저리 고운데.
*허림 시인의(마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