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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시화전 작품

이향미 시화전 작품

작성자이향미|작성시간26.06.16|조회수14 목록 댓글 0

어느 봄날

         이향미

 

언덕 베고 누운 햇살

한잠 달게 자고 나니

민들레

제비꽃이

품에 안겨 자더이다

*하무뭇

가슴 설레는 

애틋해라 이 봄날

 

팔 베개 님의 품은

다정도 하옵디다

시름도

번뇌 조차

情으로 무르 익고

하늘엔

은장도 같은

낮달 저리 고운데.

 

 

*허림 시인의(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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