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맛의 방주” 출품하는 베이징슬로푸드축제 개막
2015년 9월 21일
베이징 슬로푸드축제(Slow Food Beijing Festival)가 9월23일 수요일부터 9월 26일 토요일까지
3박 4일간 베이징 텐진 종합보세구 및 문화보세항에서 열린다.
슬로푸드중국과 슬로푸드국제협회, 베이징 디자인위크
그리고 베이징 공항 자유무역구가 공동주최한 이 이벤트는
지역 문화와 전통의 가치, 생물다양성의 보호 그리고
음식 및 미각교육의 중요성과 같은 중요한 이슈들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축제 입장은 무료이며 매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축제는 맛의 방주에 초점을 맞추게 되며
지역 음식 문화를 대표하는 100가지 중국 상품들,
위기에 처한 음식 목록에 포함된 후보들도 선보인다.
2015년 7월 슬로푸드중국의 출범 이후
32개 지역과 도시 그리고 홍콩 마카오와 같은 자치구
그리고 대만의 음식 생산자와 농부들은
CAPIAC(중국농업국제합작촉진회)의 지원으로
위기에 처한 많은 음식들을 제안해 왔다.
윈난성 허칭현의 허칭햄, 메콩유역의 보이차
그리고 윈난성 망경촌의 전차(煎茶) 등이 그 예이다.
중국 농산물들과는 별개로
세계의 맛의 방주 200점이 출품된다.
(어떤 것은 실물로 어떤 것은 사진으로).
유럽, 남미와 북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형태로 출품된다
(신선품, 건조 과일 및 채소, 줄기, 콩, 견과류, 저장채소,
절임 육류, 시리얼, 밀가루,파스타, 쌀, 식용유, 식초,
꿀, 스파이스, 시럽, 카카오, 차,커피 그리고 와인 등)
예를 들면 한국의 돈차, 모로코의 아간유, 칠레의 메르켄,
기니비사우의 파림 소금, 말레이시아의 림바후추,
폴란드의 미드, 카나다의 오카나간 홍연어 등이다.
전시회에서는 맛의 방주 프로젝트의 역사와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된다.
베이징 텐진 종합보세구 및 문화보세항에서
전세계에서 참여한 슬로푸드 프레시지아들의 생산물을
맛보고 사갈 수 있게 함으로써
중국 프로젝트에 관해 공중의 경각심을 일깨우게 될 것이다.
슬로푸드의 국제리더 들이 전세계로부터 모여들고 있다.
파올로 디 크로체 국제협회 사무총장,
슬로푸드 독일의 우르술라 허드슨,
슬로푸드 생물다양성재단의 세레나 밀라노
그리고 한국, 영국, 덴마크, 호주, 불가리아,
미국, 카나다, 에쿠아도르, 칠레, 브라질, 멕시코,
우르과이,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등 대표단이 참가한다.
개막식은 9월 23일 아침 베이징 텐진 종합보세구 및 문화보세항에서 열린다.
개막식 후에는 슬로푸드 중국이 조직한 슬로푸드 국제워크샵이
중국밀레니움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언론 및 대중에 개방되어 있다)
이 세미나는 생물다양성재단 및 슬로푸드 캠페인에 초점을 둘 것이다.
9월 25일 금요일에는 슬로푸드 중국에서 주최하는 포럼이 열린다.
대중과 언론인에 공개된 행사이다.
타이틀은 슬로푸드 타임스이다.
주제는 건강한 음식 문화의 증진으로서
“좋고, 깨끗하고, 공정한 음식”에 대한 인식 제고,
음식 쓰레기 감소, 동물 권리 보호,
지역 농업 성장을 위한 기회 발굴 및 지원,
지역의 “음식 추억” 찾고 되살리기
그리고 식량 안보를 위한 농지 보호들이다.
슬로푸드중국의 대표 카오 링도 이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마지막날인 9월 26일 저녁에
각국 대표단들은 베이징디자인위크의 개막식에 참여한다.
작년에만 400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등록한 거대한 디자인 박람회로서
슬로푸드 베이징 페스티벌의 파트너 중의 하나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For more information:
or contact the Slow Food International Press Office:
Paola Nano, +39 329 8321285, p.nano@slowfood.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