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즙 재료를 유기농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농약기준치 허용범위내에서 활용해도 좋은가에 대한 질문은 많이 받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분명한 것은 유기농으로 하면 100% 안전성이 확보되겠지요.
그러나 유기농 녹즙재료를 구입하기 쉽지 않습니다.
집에서 직접 재배하여 드신다면 모르겠지만 시중에서 구입하여 이용하는 채소는 100% 유기농을 구하기 결코쉽지 않습니다.
어떤 분은 조리할 때는 농약채소를 쓰면서 녹즙재료만은 유기농으로 하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분명 반대로 활용해야 맞습니다.
그 이유는 조리를 하는 과정에서는 농약 등의 중금속을 걸러주는 어떤 장치도 없습니다.
그러니 채소속에 포함된 농약의 중금속 성분을 그대로 우리 몸 속으로 들여보내는 것이지요.
그러나 녹즙의 경우 한 번 걸러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쌍기어 녹즙기를 사용하여 녹즙을 추출하는 경우 순수한 즙과 찌꺼기(섬유질)를 분리하여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데 이 때 농약 속의 중금속의 대부분(약 80%이상)은 찌꺼기 속에 남게 되어 순수한 즙에는 농약의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내용(공식실험에 의한 데이터는 아직 없음)을 노만워커박사의 저서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하다면 녹즙 재료는 저농약 등의 재료를 활용해도 안심할 수 있는 것이지요.
잔류농약허용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에서 한 번 더 걸러주는 시스템이 있으니 농약채소라 하더라도 녹즙을 내어 섭취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조리채소를 선택할 때는 가능한 유기농 채소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럼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