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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의 병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 그러면...

작성자숲향기|작성시간05.02.14|조회수654 목록 댓글 5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

그러면 암 치료에 대한 확신 얻을 수 있어..


필자는 암 환우들과의 대화에서 여러 가지 아쉬운 점을 발견하곤 한다.

한마디로 암 환우나 그 가족은 나무를 보는 데만 익숙해져 있고 숲을 보는 시각은 대체로 부족하다는 것이다.


필자가 왜 이런 말을 꺼내는 지에 대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암을 필자 나름대로 정의하면

- 자연질서를 이탈한 결과물로써 발생하는 것이며

- 잘못된 생활습관에 기인하여 발생하는 것이며

- 면역질환이자 대사질환이며

- 총체적인 인체의 불균형에서 비롯한 질병이다.


이렇듯 종합적인 요소가 원인이 되어 발생된 질병이므로 나무만 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지고는 궁극적으로 암을 치료할 수 없다는 결론을 필자 스스로 내리고 있다. 따라서 어떤 식품을 먹고 암이 나았더라라는 식의 경험담은 적어도 필자에게는 설득력이 없는 것이다.


이미 암이 발생한 상태에서의 환우의 몸은

- 면역력이 파괴된 상태이며

- 자연치유력이 상실된 상태이며

- 인체 항상성이 깨어진 상태이며

- 심각한 영양불균형상태이며

- 정신적 공황상태이며

- 운동부족과 잘못된 식습관으로 대사촉진 작용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이며

- 체내 축적된 독소를 스스로 배출할 수 있는 능력이 상실된 상태이며

- 혈액이 탁해져 있거나 오염되어 있는 상태에 있다.


이렇듯 환우의 몸은 만신창이가 되어 있는 데

병원치료인 수술이나 방사선, 혹은 약물화학요법으로 고치려 한다거나

혹은 단시 식이요법만으로 고치려 한다거나

단순히 몇 가지 특이한 요법만으로 고치려 한다거나

운동만으로 치료하려고 하는 것은 매우 부족함을 느끼게 한다.


필자가 암은 결코 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다는 말은 단순히 근거 없이 하는 말이 아니며 위에서 언급한 암 환우의 몸 상태를 전체적으로 파악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한 답을 얻을 수가 있는 것이다.


병원치료는 20%만 믿어라, 그리고 80%는 암 환우 본인이나 가족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있다라고 강조하는 것은 병원치료는 극히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뿐 암을 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은 자연에 있다. 우리는 적군을 공격할 때 게릴라 전술을 쓸 때가 있다. 적군의 내부를 교란시키고 방어체계를 무너뜨려 놓은 다음 대대적으로 공격을 개시하는 일이다. 병원치료(수술, 방사선, 항암요법 등)는 이 게릴라 부대의 성격을 띠고 있다. 암세포의 세력을 약화시키거나 일부는 제거시켜 암세포의 방어능력을 상실케 한 다음 각종 자연요법을 실시하여 정상세포에 활력을 불어 넣어 암세포를 무력화시킴으로써 암을 퇴축하게 된다.


만약 병원치료만 하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암세포는 전열을 가다듬고 더 강력한 세력으로 영역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며 이것은 전이 재발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전이나 재발된 암은 이전의 암보다 훨씬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는 데 환우에 따라 전이 재발 속도가 천차만별이라서 종잡을 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에는 게릴라 전술(병원치료)이 의미가 없어지고 오히려 더 강력한 적으로 만들 수 있는 원인만 제공하게 된다.


결국 암과의 전쟁은 정상세포에게 얼마나 전투력을 부여할 수 있는가가 문제의 열쇠가 될 수 있다. 정상세포가 활력을 얻으려면 정상세포가 원하는 영양물질(생리활성영양물질, BRM)을 얼마나 적절히 공급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물론 이것은 혈액과도 직접적으로 관련성이 있다. 혈액오염은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말은 새삼스럽지 않다. 육류 섭취를 줄이라는 이유는 혈액이 오염되거나 탁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권고이기도 하다. 체내 노폐물 축적이 많이 되는 것 또한 만병의 원인이 된다.


좋은 음식을 먹으라는 것은 혈액, 체내 노폐물 축적, 정상세포에게 적절한 영양공급 등과 깊은 관련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아무리 좋은 음식을 섭취한다하더라도 심리상태가 불안정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무용지물이 된다. 이것은 인체의 메커니즘이 단순히 형이하학적인 문제에 의해서 좌우되지는 않는다는 반증이다. 그래서 심리적인 요소, 즉 마음의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는 말을 자주한다.


우리 몸은 정신과 육체가 적절히 조화롭게 움직여야 최고의 건강상태를 유지한다는 사실은 특별히 강조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고 있다. 정신은 항상 좋은 마음을 갖는 것이고 육체는 항상 좋은 먹거리를 선택함으로써 완전한 건강상태가 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하겠다.


이러한 까닭으로 필자는 항상 건강을 유지하거나 증진시킬 때 나무를 보는 방식이 아닌 숲을 보는 사고를 길러라 강조하게 된다.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선전하는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적절한 선택도 전체를 볼 수 있는 시각만 가지고 있으면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이며 선택한 제품에 대한 어떤 요소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에 대한 판단이 이루어지게 된다.


정보의 적절한 취사선택은 자신의 능력에 달려있다.

그리고 그것은 곳 암 치료의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도 있다.

누구에게 자문을 구하고 경험담을 듣는 것은 좋으며 충분히 참고할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것이 궁극적인 자신의 선택이나 판단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 판단은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하여 환우 자신이가 가족에게 충분히 확신이 있는 것이어야 한다. 비싼 건강보조식품이나 건강식품, 그리고 암 치료에 좋다고 하는 비싼 약품을 사서 암 환우에게 제공하는 것만이 최선을 다하는 것은 아님을 유념하여야 한다. 스스로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것만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고 이 때에 비로소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할 수 있다. 절박하면 얻을 수 있다. 단 자신의 끊임없는 열정과 연구와 공부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어떤 것이든 결코 쉽게 얻을 수 없다.

다른 환우의 경험을 쉽게 얻어 그대로 적용한다고 해서 또 같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다. 개별적 특이성이 존재하는 한 다른 환우의 경험이 참고는 될  수 있어도 적용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환우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법은 스스로 발굴해 내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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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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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가온 | 작성시간 05.02.15 균형 잡힌 의견이 내공을 느끼게 합니다. 암환자의 경우 나무만을 쫓다보면 늘 불안하고, 또 새로운 것을 찾게 됩니다. 거저 얻는 것은 없으니 깊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정묵 | 작성시간 05.04.09 숲향기님~ 반가워요. 항상 건강하세요
  • 작성자숲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5.04.12 오랜만이지요. 정묵님도 건강하세요.
  • 작성자정묵 | 작성시간 05.05.13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 작성자정묵 | 작성시간 05.05.13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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