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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의 병

메르스보다 치료가 더 무섭다??

작성자가온 고재섭|작성시간15.06.16|조회수262 목록 댓글 2

 
지병없던 30대 의사가...


메르스 확진 받고 치료하던 중


폐렴이 크게 악화되어 위독하다는 소식이다.

 


 

병원에서는


젊은 사람이 이렇게 병세가 악화된 것은


면역시스템이 과잉 작동해서


스스로의 폐를 망가뜨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나는


메르스 치료약의 부작용으로 폐렴이


악화되었다고 의심한다.

 

그 근거는


6 8일에 발표한


대한감염학회의 MERS 항바이러스제 치료지침이다.


  

이 지침에 의하면


메르스 확진환자뿐만아니라


증상이 있으면 의심환자에게까지


조기에 항바이러스치료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주된 항생제로 리바비린과 인터페론을 제시하고 있다.




 

이 항생제 리바비린이 어떤 것인지를 알기 위해


약물정보를 상세히 제공하는 Drugs.com 에서 찾아보았다.

 

 

 

"리바비린과 인터페론으로 치료를 하는 경우


치명적 폐렴이 가끔 일어난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리바비린은 FDA에서 승인을 얻기 위한 임상시험에서도


가장 흔한 심각한 부작용으로 폐렴과 같은


박테리아 감염을 꼽았다.

 

리바비린은 독성이 얼마나 심한지


이 약은 기형유발 부작용이 있어서 치료를 받으면


무려 6개월간 남녀가 함께 피임을 해야 한다고 한다.

 

"리바비린은 태아 기형이나 사망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미국인들의 사망원인 4번째 순위는 약물 부작용이다.


미국 FDA 사이트에서는 해마다 10만명이 약 부작용으로 사망한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과 약부작용으로 인한 사망률이 같다고 가정하고


인구 비례로 따지면,


우리나라의 경우는 해마다 1 5700명이 사망하고 있는 셈이다.


매일 43명이 약 부작용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이다. )


그러나 우리 나라는 미국에 비해


일반적으로 약을 과다투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실제 약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은 이 수치보다 훨씬 높을 것이다.

 

 

 

참고 : 타미플루 먹고 아이가 이상해졌어요.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674605
참고 : 타미플루 복용 여고생정신착란 증세… 부작용 의심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677257

 

 

 

메르스의 위험이 어느 정도인지


우린 잘 모른다.


우리가 갖고 있는 정보는


경험해서 아는 것이 아니라


어디선가 전문가들이 주는 자료를 통한 것뿐이다.

 

 

 

 

MERS의 공포가 과장되어 이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타격과


심리적 공황이 일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잉 대응으로 치료 부작용도 겪는 게 아닌지 걱정된다.

 

이런 아수라장 가운데


부작용이 엄청난 리바비린을 확보 못해


안달이라는 기사도 보여


실소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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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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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달마 | 작성시간 15.08.23 좋은 정보 이제사 보내요 ㅎㅎ
    퍼가도 될까요?
  • 작성자가온 고재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8.26 그럼요. 얼마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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