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육신의 병

완고한 변비의 해결

작성자가온|작성시간05.04.30|조회수727 목록 댓글 1
컴퓨터에 있는 자료를 정리하다가
변비 때문에 고생하는 아이를 둔 한 어머님으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은 것이 있어서
함께 나누고 싶어
여기 올립니다.


[번호] 1/1 [수신일시] 2000년 2월 13일 21:30
[보낸이] CHOO****
[제목] 변비에 걸린 제아이 도와주세요!
─────────────────────────────────
광주 사는 최 *경입니다.님의 글을 통해 많은 정보 얻고 있읍니다.
질문사항이 있어 메일 올립니다.
우리 큰아이가 12세인데 변비가 매우 심합니다.
3-4일만에 보는게 보통이고 어쩔땐 6일
어쩔땐 12일 이되어도 변을 못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이면 녹즙을 먹이고 채식을 위주로 식사를 하고
생수를 먹이고 숯가루를 타먹여도 소용없읍니다.
아이가 변을 못보아도 전혀 몸상태는 갑갑하거나 배가 아프지 않다는겁니다.
한번 변을 보는 것을 보면
노랗게 굵고 통통하게 긴 막대모양으로 보더군요.
관장은 아직 시키지 않고 있는데
님의 글 읽고 당장 관장기를 사고 싶군요,
변비에 관한 좋은 참고자료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아이가 변을 못보면 제 가슴이 탑니다.
날마다 좋은날 되시구요 안녕히 계세요.
최 *경드림



[번호] 7/7 [수신일시] 2000년 2월 15일 22:50
[보낸이] CHOO****
[제목] 늘 맑게님께
───────────────────────────────
변비때문에 메일 보냈던 최 *경입니다.
선생님의 메일 보고 마음은 안심이 되었읍니다.
오늘 남편이 관장기 사왔길래
선생님께서 하라는데로 관장을 시켰는데
바로 변을 보았읍니다.
2주 정도 변을 보지 않았는데 많이는 나오지 않았읍니다
변을 본후 안복행법을 해 보았는데

아직도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들이 굴러 다니는군요.
계속 변이 다 나올때까지 관장을 계속 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변을 볼때 우리아이 무척 항문이 아프다고
찢어질것같다고 고통스러워 했는데 출혈은 없었읍니다.
건강도인술에 나오는 치질 행법을 아이가 할수 없으니
제 손바닥으로 해주어도 되는지요.
항문주위가 좀 헐었더군요.

선생님 답변 기다리겠읍니다.

최 * 경 드림


[번호] 16/18 [수신일시] 2000년 3월 2일 0:10
[보낸이] CHOO3256
[제목] 광주 최 *경입니다
──────────────────────────────
변비문제로 질문 드렸던 광주 최 *경입니다.

우리아이는 그때 관장할때는 많은 변은 보지 않았는데
계속 관장을 시켰읍니다.
목욕을 시킬때는 냉온욕을 행하고 안복행법은 계속했구요
일러주신대로 생수를 많이 먹였더니
처음 변보고 3일 지나서 변기통이 막힐정도로 엄청 변을 보았답니다
그뒤로 어찌나 배고프다고 하던지
소식하기를 권하고 빵종류 안먹이고 우유 안사주니
엉엉 울더군요. 지금도 조식은 안먹이고 밥은 7-8곡 으로 한
잡곡밥 먹이며 100번이상 씹게 합니다.
아이를 통해 많은 경험했읍니다.
지금은 하루에 한번씩은 꼭 변을 봅니다.
계속적인 식습관에 관심을 기울이며 살려고 합니다.
그때 답답함을 해결해주셔서 감사했읍니다.
가족모두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경 합장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정묵 | 작성시간 05.05.27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