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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시냇가

우리 시대의 역설

작성자가온|작성시간12.11.24|조회수138 목록 댓글 0

 

 

[ 우리 시대의 역설 ]

달라이 라마



우리는 옛날보다 큰 집에 살지만 식구는 적고


더 편리하게 살지만 늘 시간에 쫓긴다
.

학위는 많지만 지혜는 적고


지식은 많지만 분별력은 모자란다
.


전문가는 많지만 문제는 늘어나고


약은 넘쳐나지만 건강한 사람은 드물다
.


우리는 달나라까지 갔다왔지만


담 너머 이웃집에 가기는 꺼린다
.


우리는 더 많은 정보를 위해 더 나은 컴퓨터를 개발하고 있지만


서로 간에 소통은 줄고 있다
.


양은 늘었으나


질은 떨어지고



패스트 푸드의 시대지만


소화력은 떨어진다
.


키는 커졌지만 인격은 작아지고


수입은 늘지만 인간관계는 줄어든다
.


창밖(외면)은 화려하나


방안(내면)은 텅 빈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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