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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시냇가

지금 알고 있는 그대로 그렇게 살리라

작성자가온 고재섭|작성시간15.06.09|조회수154 목록 댓글 0


 

킴벌리 커버거 님이 짓고

류시화 님이 옮기신 시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을

앞날의 다짐으로 고쳐 쓴 시입니다. 




지금 알고 있는 그대로 그렇게 살리라


지금 알고 있는 그대로 그렇게 살리라.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이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하리라.

학교를 졸업하고 머지않아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것 따위는 잊어버리리라.

다른 사람들이 나를 두고 무슨 말을 하던 신경 쓰지 않으리라.

그 대신 내가 가진 생명력과 단단한 피부를 더 소중히 여기리라.

더 많이 놀고, 덜 초조해 하면서 살리라.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임을 명심하리라.

부모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 또한 얼마나 내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잊지 않으리라.

결말을 따지지 않고 사랑에 더 열중하리라.

사랑이 설령 실패로 끝날지라도 더 좋은 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음을 믿으리라.

아,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더 많은 용기를 가지리라.

모든 사람에게서 좋은 면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그들과 함께 나누리라.

지금 알고 있는 그대로 그렇게 살리라.

나는 반드시 춤추는 법을 배우리라.

내 육체를 있는 그대로 좋아하리라.

내가 만나는 사람을 신뢰하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리라.

입맞춤을 즐기리라. 정말로 자주 입을 맞추겠노라.

분명코 더 감사하고, 더 많이 행복하리라.

지금 알고 있는 그대로 그렇게 살리라.




 *** 다음은 원래의 시입니다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금방 학교를 졸업하고 머지 않아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으리라.
아니, 그런 것들은 잊어 버렸으리라.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에는
신경쓰지 않았으리라.
그 대신 내가 가진 생명력과 단단한 피부를 더 가치있게 여겼으리라.

더 많이 놀고, 덜 초조해 했으리라.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데 있음을 기억했으리라.
부모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알고
또한 그들이 내게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사랑에 더 열중하고
그 결말에 대해선 덜 걱정했으리라.
설령 그것이 실패로 끝난다 해도
더 좋은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 나는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으리라.
더 많은 용기를 가졌으리라.
모든 사람에게서 좋은 면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그들과 함께 나눴으리라.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나는 분명코 춤추는 법을 배웠으리라.
내 육체를 있는 그대로 좋아했으리라.
내가 만나는 사람을 신뢰하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었으리라.

입맞춤을 즐겼으리라.
정말고 자주 입을 맞췄으리라.
분명코 더 감사하고,
더 많이 행복해 했으리라.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If I Knew- Kimberly Kirberger



I would listen more carefully what my heart says 

I would enjoy more... worry less 

I would know that school woudl end soon enough... 

and work... well, nevermind 

I wouldn't worry so much what other people are thinking 

I would appreciate all my vitality and tight skin 

I would play more, fret less 

I would know that my beauty/handomeness is 

in my love of life 

I would know how much my parents love me 

I would believe that they are doing the best they can 

I would enjoy the feeling of being in love 

and not worry so much about how it works out 

I would know that it probably won't... 

but that something better will come along 

I wouldn't be afraid of acting like a kid 

I would be braver 

I would look for the good qualities in everyone 

and enjoy them for those. 

I would trust my girlfriends 

I woudl be a trustworthy girlfriend 

I would enjoy kissing. Really enjoy it. 

I would be more appreciative and grateful, 

for 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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