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 녹즙] Ⅳ. 녹즙과 면역메커니즘
Ⅳ. 녹즙과 면역메커니즘
녹즙과 면역메커니즘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오늘날 항암식이요법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채소나 과일, 산야초 등에 대한 각종 실험이 계속되고 있다. 채소의 성분에 백혈구를 강하게 하는 물질이 들어 있을까? 그리고 그 물질이 암세포 제어에 어떤 작용을 할까하는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한 답은 일본 데이교 대학(帝京大學) 약학부의 야마자끼 미사도시(山崎正利) 교수의 쥐 실험에서 얻을 수 있다. 즉 녹즙을 정맥 주사하여 종양괴사인자가 혈액 내에 얼마나 분비하는지를 실험하였는데 증류수를 주사한 쥐에 비해서 TNF(종양괴사인자) 수치가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 때 녹즙의 재료는 담색채소인 마늘, 양배추, 가지, 무, 파 등이었다. 이 실험에 의하면 백혈구 수치를 증가시켜 항암작용(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채소는 담색채소가 더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비타민C나 다른 영양물질에 의한 항암작용은 녹황색 채소가 더 높다. 백혈구 수를 증가시키는 성분은 채소나 과일에는 광범위하게 존재하지만 에너지원(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으로 다량 섭취하는 식품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은 녹즙이 면역력을 증가시켜 줄 수 있는 최적, 최고의 먹거리임을 증명하는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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