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암 Cancer

암보다 무서운 것이 암치료

작성자가온 고재섭|작성시간15.06.02|조회수147 목록 댓글 0


획기적인 암치료제를 개발한 의사
부르진스키에 대한 다큐멘터리입니다.
여러 국제 다큐멘터리 상을 받은 좋은 작품입니다.

...

의사이면서 생화학자인 부르진스키는
안티네오플라스틴이라는 유전자 표적 치료제를
개발하였다는 죄 아닌 죄로 FDA의 극심한 탄압을 받았습니다.


부르진스키는 FDA에 맞서
가장 오래된 그리고 가장 복잡하면서 주목을 끄는
법정 투쟁을 벌였고 승리를 하였습니다.


안티네오플라스틴은
2009년 현재 FDA가 감독하는 임상 2단계 절차를 완료하였고
마지막 임상단계를 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은 상태라고 하네요. 

 

이 안티네오플라스틴이 암 치료제로 승인되면
제약회사가 아니라 과학자 한 개인이
암치료제의 특허권 및 판매권을 갖게 되는
역사적인 일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 다큐에서 수술, 항암제, 방사선 등을 택하지 않고
부르진스키의 치료제를 선택함으로써 생존한
여러 종류의 암 환자들이 자신들의 진료 및 회복 기록을 보여줍니다.
안티네오플라스틴의 임상 데이터를 다른 치료법과 비교하여 보여줍니다.
이러한 기록들은 FDA의 감독을 거친 거라고 하군요.

의학 역사상 한 번도 치료되지 않았던 뇌신경교종이
안티네오플라스틴으로 처음 치료된 것도 보여줍니다.


다큐가 시작한 지 21분쯤에
소아뇌간교종의 경우 치료 예가 나오는데요.
병원에서의 전형적인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하였을 경우
107명 중 1명만 치료되었고(0.9%)
5년 이상 생존자는 전무하였습니다(0%)

그러나 안티네오 플라스틴으로 치료하였을 경우
40명 중 11명이 치료되었으며(27%)
40명 중 11명이 5년 이상 생존하였답니다(27%)


이 다큐는
부르진스키와 그의 환자들이
FDA의 안티네오플라스틴 임상 시험 허가를 얻기 위해 견뎌왔던
14년의 끈질긴 여정을 담고 있고 있는 작품입니다.


암은 산업입니다.
황금알을 낳는….

그러나 여러분만큼은
부디 암 소비자가 되지 않기를 빕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