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원고 접수 / 저 하늘은 외 1편 / 여범 이정홍 13.

작성자청아 주영선|작성시간26.06.16|조회수10 목록 댓글 1

저 하늘은


여범 이정홍



그대 발걸음에
바빠지는 계절입니다.

우리의 이야기가
곳곳에 새겨져
겨울바람에 나부끼고
밤이 창문을 타고 내려오면
당신의 모습이 보입니다

손톱을 깨물며
어색한 웃음 뒤로
바람 뒤로 숨습니다

저 하늘을 오늘도
겨울의 바람을 이야기합니다.

가을비

여범 이정홍



창밖에 대지를 두드리는 소리
주룩주룩 내리는
빗방울 소리

기다리고 기다리던
빗님이 대지를
적셔 주는구려

마늘 심어 놓고
빗님이 오시니
님 오신 것보다 좋아라!

정원에 금목서 꽃향기
국화의 꽃향기
내 마음의 즐거움
온통 향기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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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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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상석 | 작성시간 26.06.22 늘 긍정의 마음 바탕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여범 시인님의 모습을 두 편의 시를 통해 느껴봅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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