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은
여범 이정홍
그대 발걸음에
바빠지는 계절입니다.
우리의 이야기가
곳곳에 새겨져
겨울바람에 나부끼고
밤이 창문을 타고 내려오면
당신의 모습이 보입니다
손톱을 깨물며
어색한 웃음 뒤로
바람 뒤로 숨습니다
저 하늘을 오늘도
겨울의 바람을 이야기합니다.
| 가을비 여범 이정홍 창밖에 대지를 두드리는 소리 주룩주룩 내리는 빗방울 소리 기다리고 기다리던 빗님이 대지를 적셔 주는구려 마늘 심어 놓고 빗님이 오시니 님 오신 것보다 좋아라! 정원에 금목서 꽃향기 국화의 꽃향기 내 마음의 즐거움 온통 향기로세 |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