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전 원고 접수 / 가을 향기 외 1편 / 풀잎강 편명선 20.

작성자청아 주영선|작성시간26.06.17|조회수12 목록 댓글 1

가을 향기  

 

               풀잎강 편명선

 

 

가을이 오기도 전에

이미 난 가을 향기에 취하고 있었다.

 

꽃향기가 너이고 가을이 너라서

너한테 흠뻑 취했으니

 

내 가슴에는

애틋한 가을만 남아

 

이젠 나도 가을이 되었다.

너를 닮다 보니까

 

바람의 맑은 영혼으로

불러본다. 그리운 너의 이름을

 

 

 

비 오는 날에는

                 풀잎강 편명선



비 오는 날에는
자국 없이 다녀간
세월 쫓아

떠도는 방황의 시간
문밖
타인들조차
그리워지는 시간

잃어버린 것들의 이끌림 따라
흘러
흘러
떠도는 추억들이
낯선 이의 창문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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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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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상석 | 작성시간 26.06.22 new 편명선 시인님의 청아한 마음을 봅니다 역시 멋지십니다. 파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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