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 초품 중 세 가지 삼매[三三昧]의 뜻을 풀이함 |
| [經] 공삼매1)‧무상(無相)삼매2)‧무작(無作)삼매3)와 4선(禪)‧4무량심(無量心)‧4무색정(無色定)‧8배사(背捨)‧8승처(勝處)‧9차제정(次第定)‧10일체처(一切處)[를 구족해야 하느니라.] |
[論] [문] 무슨 까닭으로 37품에 이어 여덟 가지 법을 말하는가? |
[답] 37품은 열반에 나아가는 길이다. 이 길을 행하면 열반의 성에 이르게 된다. 열반의 성에는 세 문이 있으니, 이른바 공․무상․무작이다. |
이미 길을 말했으니 다음에는 이르른 곳의 문을 말해야 하리라. |
4선 등은 문을 여는 데 도움이 되는 법이다. 또한 37품은 높고 묘한 법이니, 욕계의 마음이 산란하면 행자는 어떤 지위와 어떤 방편을 의지하여야 되는가? 곧 색계․무색계의 여러 선정에 의지해서 4무량심ㆍ8배사․8승처․9차제정ㆍ10일체처 가운데 머물러서 마음이 보드랍고 자재하고 마음대로 되는가를 시험해야 한다. |
비유하건대 말을 타는 이가 말을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지를 시험한 뒤에야 진중(陣中)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 10일체처도 그와 같아서 약간의 푸른 빛을 보고서 일체의 물건을 모두 푸르게 하니, 모든 누런빛, 붉은빛, 흰빛도 모두 이와 같이 한다. |
| 1) 범어로는 śūnyatāsamādhi. |
| 2) 범어로는 ānimittasamādhi. |
| 3) 범어로는 apraṇihitasamādhi. |
| [770 / 2071] 쪽 |
| 또한 8승처의 반연에 대하여 자재하나니, 처음의 두 배사에서는 몸의 부정함을 관찰하고, 셋째 배사에서는 몸이 도리어 깨끗한 것으로 관찰한다. |
4무량심이란, 자(慈)는 중생 모두가 즐겁다고 관찰하는 것이요, 비(悲)는 중생 모두가 괴롭다고 관찰하는 것이요, 희(喜)는 중생 모두가 기쁘다고 관찰하는 것이요, 사(捨)4)는 이러한 세 가지 마음을 버리고 단지 중생들에 대하여 미움도 사랑도 없다고 관찰하는 것이다. |
또한 두 가지 관법이 있으니, 첫째는 견해를 얻는 관법[得解觀]이요, 둘째는 진실한 관법[實觀]이다. |
진실한 관법이라 함은 이 37품이다. 진실한 관법으로는 얻기 어려우므로 차례로 견해를 얻는 관법을 말하는 것이다. |
견해를 얻는 관법에서 마음이 유연해져 진실한 관법을 얻기 쉽고, 진실한 관법에 의해서 세 가지 열반의 문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
대지도론 258. 공삼매, 무상삼매, 무작삼매, 사무량심(자비희사)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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