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12일 해군 제1함대 118조기경보전대에서 지역 주민과 부대원이 함께 참여하는 ‘2026년 성인문해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인문해교실은 울릉군 보조사업으로 추진되며 울릉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고 해군 제1함대 118조기경보전대가 협력해 운영됩니다.
이날 개강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유승욱 118조기경보전대장, 김순주 울릉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부대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동해 영토 수호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해군 장병들이 한 교실에서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민·군 화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교육 과정은 단순한 읽기·쓰기 교육을 넘어 인문학과 국악 문해, 울릉도·독도 이야기 등 지역 특성과 현대적 소양을 반영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습니다. 교육은 매주 금·토·일요일 3시간씩 총 6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남한권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을 지키고 있는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 장병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성인문해교실은 매우 뜻깊은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고된 군 생활 속에서도 이번 교육이 장병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함께 수업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울릉군은 이번 성인문해교실을 통해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민·군 간 교류와 화합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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