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도토리 앨범

팔공신문에도 기사떳네요~

작성자노란꼬무줄|작성시간12.10.20|조회수45 목록 댓글 0

지역민과 함께 한 ‘숲 속 도서관’ 책 축제

꿈꾸는마을도서관 도토리 ‘책이랑 뒹굴뒹굴’ 진행

작성일 : 2012-10-16 (화) AM 04:09

 




신나는 책 놀이와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한 책 문화 축제가 지역의 공원에서 펼쳐졌다.
대구북구시민연대 부설 꿈꾸는마을도서관 도토리(관장 신동희)는 13일 구암공원에서 야외 책 놀이 마당인 ‘책이랑 뒹굴뒹굴’을 열고 지역민과 어린이에게 책 읽는 기쁨을 전했다. 북구청 후원으로 진행된 행사는 다채롭고 이색적인 체험 행사로 꾸며졌다. 다양한 읽을거리와 문화행사가 있는 도서관을 야외 공원에 펼쳐 놓은 터라, 처음에는 신기해했던 지역민의 눈빛이 이내 즐거움으로 넘쳐났다.
행사 참여자의 호기심어린 눈빛이 가장 먼저 머문 곳은 숲 속 도서관이었다. 우거진 소나무 숲 아래, 비닐파노라마 그림책으로 꾸며 놓은 독서 공간은 나들이를 나온 가족의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자녀와 학부모가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대화를 나누고 책을 읽는 등 행사 내내
여유로운 풍경이 펼쳐졌다. 숲 속 도서관 주변에 마련한 원화 전시회도 많은 지역민의 눈길이 머물렀다.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이라는 그림책의 원화를 하나하나 보기 좋게 순서대로 펼쳐 놓았다. 개별 원화 아래에는 그림에 해당하는 줄거리도 함께 소개했다. 그림책의 첫 장에서부터 끝 장까지 원화 중심으로 전시해 놓은 것이다. 첫 장부터 차례차례 원화를 보고 줄거리를 읽어 내려가면 어느새 그림책을 다 읽게 된다. 자연스레 책 한 권 읽기가 이루어진 셈이다. 어린 아이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프로그램 중 하나는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였다. 빨래를 좋아하는 엄마가 집안의 모든 물건과 함께 도깨비까지 빤다는 내용의 그림책 이름을 행사명으로 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빨래를 너는 프로그램이다. 빨래는 양말, 옷 등 아이의 그림 작품으로 했다.
참여자는 OHP필름 위에 아크릴 물감으로 운동화, 옷, 우산 등 다양한 그림을 그린 뒤, 책 속의 엄마처럼 실제 설치해 놓은 빨랫줄에 하나하나 널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됐다. 동화주인공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마당, 추억의 달고나 등은 부모와 자녀가 손을 잡고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만큼 행사 내내 인기가 높았다.
신 관장은 “이번 행사는 작년 7월 관음동에서 구암동으로 이사 온 도서관을 홍보할 뿐 아니라 마을 주민에게 책과 놀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해마다 두 차례 야외 책 놀이 마당을 열 계획이다.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고, 마을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행호수 : 1614호 발행일 : 2012-10-16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