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최은경은 컬리케일, 아보카도, 골드키위, 시금치 등을 넣어 갈아 마신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최은경의 관리사무소'캡처
채소 주스는 간편하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채소를 갈아 마시면 소화와 영양소 흡수에 더 유리하고, 과당 주스처럼 혈당을 올릴 위험도 적다. 방송인 최은경(53)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컬리케일, 아보카도, 골드키위, 시금치 등을 넣어 갈아 마신다”며 “포만감이 좋고 초가공식품에 길든 입맛을 되돌리는 데 도움 된다”고 말했다. 최은경이 즐겨 마신다는 주스 재료들의 건강 효능을 알아본다.
◇컬리케일
컬리케일은 케일의 한 종류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다. 플라보노이드, 설포라판, 카테킨, 퀘르세틴 등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예방한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일반 브로콜리보다 약 2배 이상 높다. 또 혈당 관리에도 도움 된다. 컬리케일에 풍부한 불용성 식이섬유는 소화 속도를 늦춰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는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되며, 100g당 약 30~40kcal 수준으로 열량이 낮아 체중 관리에도 적합하다. 컬리케일은 최은경처럼 주스로 갈아 마실 수 있으며, 생으로 샐러드에 넣어 먹거나 올리브오일과 함께 볶아 섭취해도 좋다.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과일 가운데 지방 함량이 높은 편에 속하지만, 대부분이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단일불포화지방산은 심혈관을 보호하고 다른 채소와 과일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의 체내 흡수율을 높인다. 콜레스테롤 관리에도 도움 된다. 미국 연구진이 25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매일 아보카도 한 개를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아보카도를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총콜레스테롤과 저밀도지단백(LDL) 수치가 감소했다. LDL은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와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숙성이 덜 된 아보카도는 식감이 단단하고 떫은맛이 강해 실온에서 충분히 숙성해야 한다. 껍질 색이 진한 갈색으로 변하고 손으로 눌렀을 때 살짝 들어가는 부드러운 촉감이면 된다.
◇골드키위
골드키위는 그린키위보다 신맛은 적고 단맛은 강한 품종이다. 골드키위에 함유된 불용성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 변비 완화에 도움 된다. 지방과 나트륨 함량은 낮은 반면 식이섬유는 풍부해 장 건강에도 도움 된다. 키위는 비타민C 함량이 매우 높아 면역력 유지와 피로 해소에도 좋다. 이 밖에도 펙틴, 폴리페놀, 식이섬유 등이 함유돼 있어 혈중 LDL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예방한다.
◇시금치
시금치는 철분과 칼슘, 인 등 다양한 무기질이 풍부한 녹색 채소다. 베타카로틴을 비롯한 카로티노이드와 엽록소도 풍부하다. 이들 성분은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암 발생 위험도 낮출 수 있다. 또 시금치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들은 망막 중심부에 축적돼 강한 빛과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시금치는 열량이 낮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으면서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체중 관리 식단에 활용하기 좋다. 다만 시금치는 생으로 먹기보다 데쳐 먹는 것이 좋다. 시금치에 함유된 옥살산은 칼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끓는 물에 30초에서 1분 정도 데친 뒤 찬물에 헹구면 옥살산 함량을 줄이고 특유의 쓴맛도 줄일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6/06/23/20260623012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