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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작품어때요~~

[스크랩] 올리브 가든 구경하기.^^*

작성자정원지기|작성시간11.10.16|조회수191 목록 댓글 2

 

비록 근사하게 꾸며지진 못했지만.,

어린왕자의 작은 꽃 한송이처럼

제게 너무 사랑스럽고 귀한

아기자기한 꽃과 채소들이 지금 한창입니다.,

 

나비떼가 내려 앉은듯..!

 

처음

저 검은 흙을 뚫고

연두빛 순한 손을 내밀어 

봄내 안타까운 몸짓만 아슬아슬 보이더니

마침내

아찔~ 어지럽도록 고혹적인 자태로 활짝 치맛자락을 펼쳤습니다.

 

담장에 기대어 날마다 날마나..,

연초록 이부자리에 점점히 붉은 핏방울로 선명하게 피어나는 너는 누구니..?

 

두말 할 것도 없이

홀린듯.,

마치 꿈을 꾸듯.,

앙상한 나뭇가지 하나 들고....붉디 붉은 너의 정열을 그렸고.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너는 내게 다가왔네....장미~!

 

화려하기로 치면 장미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는데.,

왜 너희들은 이름 기억하기가 어려울까..?

 

 

 

 

 

 

제랴늄.,

기호가 있다면..,

특별히 나는 이 제랴늄에 끌린다고나 할까.,

따로 제랴늄만 모았다...

스페인 무희의 치맛자락 같은 잎새와 카르멘의 잎술처럼 매혹적인 붉은 꽃잎에 비해 그 향기는.,

고뇌하는 시인의 몸에 배인 담배냄새 같기도 하고

한이 깊은 여인의 한숨같기도 한 페허의 향기를 뿜어내며

묘하게 끌리는 너 제랴늄~!

 

내 작은 ?밭에 나비떼가 앉아 쉬고 있네.,

 

 

 

 

 

 

 

 

 

꽃이 피기전 썰렁하던 공간을 체워주던 귀여운 조형물들이

지금은 아주 즐겁게 어울린다.

 

 

꽃이 필 자리를 대신 지켜주던 가짜꽃이 이제

진짜 꽃이 피어 사이좋게 어울렸다..,아네모네와 조형물.,

 

텃밭의 상추는 보고만 있어도 맛있다.,

싱싱하고 아삭한 이 청치마란 이름의 이상추는

아침저녁 싱그럽게 펼쳐주는 치맛자락이 뜯어도 뜯어도 겹겹히 자라나와 내겐 기적의 치맛자락이다.

얼마나 맛있는지..!!!

토마토

옥수수도 꽃을 피웠다.

아욱은 놀라울 만큼 잘 자란다.

 

나를 애태우던 깻잎도 자라긴 자라네..ㅎㅎ

 

 

 

달팽이가 먹어치웠던 곳도 이젠 무성해졌다.,

내 희망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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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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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soon | 작성시간 12.12.16 너무 멋지고 부러운 텃밭이네요~
  • 작성자샘물33 | 작성시간 13.02.13 나도 이런 것이 꿈인디요---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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