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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문학낭송원고

6월 낭송 작품 제출

작성자자이안트|작성시간26.06.05|조회수24 목록 댓글 2

아! 유월

                    안자희

유월은

봄의 끝자락에서 

여름의 첫 심장 소리가 들리는 달이다.

 

연둣빛으로 태어나던 잎새들은

어느새 짙푸른 옷을 입고,

장엄한 대자연을 뒤덮는다.

 

아침 햇살은 더욱 눈부시고

저녁 노을은 더욱 깊어져,

작은 열매를 살 찌워 나날이 세상을 풍성하게 채운다.

 

유월은 서둘지도 앞 다투지도 않는다.

꽃이 진 자리를 탓하지도 않고

다가올 무더위를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그저 제 몫의 햇살과 바람소리 빗소리에 푸르름을 키우고,

생명의 노래를 들려준다.

 

그래서 아름다운 유월이다.

한 해의 가운데에 서서 지나온 날들을 따뜻이 품고,

다가올 날들을 희망으로 열어주는 달.

 

푸른 하늘 흰 구름 유유히 흘러가듯,

맑은 바람이 우리의 가슴을 설려이게 하는 달.

 

아, 유월이여

아, 푸르름이여

 

그대는 가장 싱그러운 미소로

푸르른 손짓으로 세상을 축복하는 찬란한 노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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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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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춘희 | 작성시간 26.06.14 유월의 푸르름 더위가 초록으로 더해지는 달
    마음도 푸르게 다독이는
    여름날 건강도 초록빛으로
    흔들어야겠어요 ~!!
  • 답댓글 작성자안자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4 고맙습니다. 건강한 여름, 정열적으로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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