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2026 문학낭송원고

초여름 찬가

작성자안자희|작성시간26.06.07|조회수17 목록 댓글 1

초여름 찬가

 

                                   안 자 희

 

초록물결 일렁이는

유월의 숲길을 걷는다.

 

풀내음은 폐부 깊숙이 스며들고,

이름모를 새들의 노랫소리는

숲속 적막을 깨운다.

 

나뭇잎 사이로 쏟아지는 빛내림,

실바람에 헤적이는 잎새마다 

초여름이 춤을춘다.

 

옹달샘가 산딸기는 진초록 줄기 끝에 

붉은 열매를 매달고,

자연은 가장 아름다운 대비를 빚어낸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춘희 | 작성시간 26.06.13 자연은 우리에 엔돌핀 !
    바람의 언덕에 몸을 맡기면
    누구든 두둥실 떠가는 공중의 느낌 여름은 가벼워지는 시간 여행은 황홀한 슨간인것 같습니다 ~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