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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문학낭송원고

아내가 여행 간 사이

작성자노을부르는언덕|작성시간26.06.12|조회수23 목록 댓글 1

             아내가 여행 간 사이

 

                                    안상민

 

아내가 여행을 떠났다

집안의 공기한텐 여행의 여자도 꺼내지 안았는데

언제 따라나섰는지 허전하기만 하다

 

없더라도 잘 먹으라고 있을 때보다도 더 많이 해 놓고 갔는데

먹을게 있는 건지 먹을 게 없는 건지 조차 모르겠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잔소리 지옥에서 벗어났으니

한없는 자유와 행복을 누릴 만도 한데

모든 게 그리울 따름이다

 

아내가 다시 돌아왔다

다시 이어지는 잔소리

그 어떤 소프라노가 나에게

이토록 큰 감동을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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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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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춘희 | 작성시간 26.06.14 그렇지요? 함께할땐 느끼지 못했던 감정이 스멀스멀 떠오르면 아내의 빈자리가 커지는것은 인지상정 입니다 ~
    고운정 미운정도 다 포용하는 좋은날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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