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살
여월정 조영희
시간의
무게 위에
저울추가 갸웃대듯
이기는 장깨미*도
손바닥만 접고 펴고
남는 건
손 안에 손금만
궂은살로 앉았다.
※장깨미: 가위바위보 충청도 방언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줄 긋다
여월정 조영희
지난 밤 가생이에
가시처럼 박힌 기억
초생달 휘감고서
날을 세던 길을 돌아
부엉새
꼬리깃 물고
선을 긋는 저 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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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살
여월정 조영희
시간의
무게 위에
저울추가 갸웃대듯
이기는 장깨미*도
손바닥만 접고 펴고
남는 건
손 안에 손금만
궂은살로 앉았다.
※장깨미: 가위바위보 충청도 방언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줄 긋다
여월정 조영희
지난 밤 가생이에
가시처럼 박힌 기억
초생달 휘감고서
날을 세던 길을 돌아
부엉새
꼬리깃 물고
선을 긋는 저 별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