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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에

작성자이 정재|작성시간26.06.14|조회수14 목록 댓글 0

       사월에

                이 정재

 

민들레는 하늘의 별이 그리워

해가 저물도록

노랗게 노랗게 별자리를 그립니다

 

동백은 사랑이 그립고 그리워

이른 봄부터 늦도록

빨갛게 빨갛게 몸을 태웁니다

 

신록은 조금은 조금은 쉬라고

날마다

푸른 물감을 조금씩 풀어 놓습니다

 

이 사월에

무지개 빛으로

바람에 젖도록 편지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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