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살무늬 토기
강 병 숙
사선 하나가 시간을 붙잡았다
뜨거운 불길을 견딘 흙 위에
삶의 결을 새긴 손끝
빗살무늬는 장식이 아니라
깨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수천 년을 건너온 무늬는
오늘도 말없이 우리의 삶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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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살무늬 토기
강 병 숙
사선 하나가 시간을 붙잡았다
뜨거운 불길을 견딘 흙 위에
삶의 결을 새긴 손끝
빗살무늬는 장식이 아니라
깨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수천 년을 건너온 무늬는
오늘도 말없이 우리의 삶을 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