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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춘계 문학기행

제천 의림지

작성자이춘희|작성시간26.06.22|조회수10 목록 댓글 0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 청풍호
충주 다목적댐 건설로 24개마을이
수몰된 곳이다 햇살고운 하늘아래
인공폭포 쏟아지는 청량한 소리
아름드리 적송의 향기 긴 세월을 품고 있었다 선사시대 부터 근세에 이르는
문화유적 팔영루 앞에 기세 등등했던
포졸의 자세 지역의 역사와 자연이 숨쉬는곳 유적이 있는곳 마다 깊이있는
박희 박사님의 세심한 해설에 귀기울이는
모습 초가삼칸 생활용품 돌아보다
소의 힘을 빌려 곡식을 빻았던 연자방아
아낙네들의 희노애락 마주앉아 장단
맞추던 다딤이 방망이 오시인이 뚝딱뚝딱
노래가락 절로 얼쑤 어깨춤 즉석공연
청풍호를 굽어보는 기암 절벽 옥으로
만든 죽순처럼 솟았다는 옥순봉
거북이를 닮았다는 구담봉 부서지는
햇살아래 일렁는 흰물결 크루즈 선상에서
온몸을 맡겨버린 시간 눈빛 발길 닿는곳 마다 유월의 한 날을 감동으로 마무리한
뜻깊은 문학기행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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