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서저의 경동지형 - 이우평의 지리세상에서 발췌/수정
- 정의 및 형성원인
- 오랜 침식으로 평탄했던 한반도가 신생대 제3기의 비대칭적 융기로 동해안 쪽은 급경사, 서해안 쪽은 완경사를 이루는 지형을 말한다. 이때 형성되는 융기 지형으로는 고위평탄면과 단구 지형, 감입 곡류 하천 등이 있다.
- '경동지형'이란 '경동지괴'에서 유래되었다. 경동지괴는 한쪽이 급경사인 단층애로 이루어져 있고, 그 반대쪽은 완경사의 사면을 가지는 비대칭적인 산지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태백산맥은 양쪽사면이 비대칭을 이루고 있으나 동쪽 사면이 단층애가 아니므로 경동지괴와 유사하다는 의미에서 경동지형이라 한다.
인천-동해 중부지역의 경동지형 단면도(상)와 입체모형도(좌)(인천-동해). 태백산맥이 위치한 동해안 쪽이 급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반대인 서해안 쪽은 완경사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제3기 중신세의 경동성 융기운동에 의해 동서의 융기량 차이에 따라 경동지형이 형성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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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생활과의 관계
- 하천의 분수령(물을 나누는 고개)을 이루며,유역 변경식 수력 발전에 유리한 조건이 되고 있다. 예로 북한 함경 산맥의 장진강과 부전강댐, 그리고 남한 태백 산맥의 강릉댐 등을 들 수 있다.
- 북부와 동부의 고산지 및 고원 지역인 함경 산맥, 낭림 산맥, 태백 산맥 등은 산세가 험준하여 교통의 장애 요인이 되며 지역 분화(지역성 차이)에 영향을 주었다.
- 서부 및 남부의 저산성 산지는 서쪽으로 갈수록 고도가 낮아져서 저기복의 구릉지와 잔구성 산지가 나타난다. 잔구는 오랜 침식의 결과 경암으로 된 부분이 산지로 남아(차별 침식의 결과 강한 암석 부분이 남아 산지를 이룸) 있는 것으로 관광지로 이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으로 북한산, 관악산, 계룡산 등을 들 수 있다.
- 인간 생활과의 관계
- 잔구성 산지(도봉산;좌, 속리산;우). 잔구성 산지는 오랜 침식 결과, 침식에 강한 단단한 암석이 산정부에 남아있는 산지를 말하는 것으로 우리 나라의 대부분의 국립공원 산지는 잔구성 산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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