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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치노여행 작성시간13.02.16 십년전 이라크 북부 쿠르디스탄 아르빌에서 출발하여 터키 실로피 국경을 넘어 디야바키르를 거쳐 마르딘에서 1박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다음닐 아침 공항 간다고 호텔에서 불러준 택시 기사에게 터키항공 봉투까지 보여주며 시간이 급하니 좀 빨리 가자 부탁까지 했는데 결국 택시 기사님은 공항 대신 저를 언덕에 위치한 버스터미널로 친절히 데려다 주신 재미난 기억도 있습니다 ^^;;
경찰차의 도움으로 공항까지 겨우.. 이스탄불 행 비행기에 탑승 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아무튼 추억이 하나 만들어진 곳입니다.
언젠가 jb님 처럼 여행자로서 첫번째 라는 "비린지" 거리를 걷고 싶고 구김없는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싶네요. -
답댓글 작성자 jb-le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2.16 급할 수록 침착해야 합니다.
바디 랭귀지를 잘해야 하는데 항공봉투를 보여준 것이 실수 였네요.
다 자기처럼 버스로 세상을 다니는 줄 안거지요.
자기의 눈으로 ,자기의 자로 새상을 재는 사람은 답답하기도 하고 무지하게 인간적이기도 합니다.
손으로 비행기 이륙하는 장면을 연출했어야 했는데 .
아뭏튼 비행기를 탓다니 다행입니다.
하루만 더 묵었어도 좀 더 재미있을 뻔한 마르딘.
마르딘을 다녀와 무언가 어깨의 짐을 내려놓은 기분이었습니다.
아쉬움을 남겨서 더 좋았던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