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마음의향기(시,미술)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작성자보명|작성시간26.06.15|조회수0 목록 댓글 0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가슴 한쪽이 베인 것 같은

통증을 느낄 만치 낯선 그리움 한 조각
간직하고 있지 않는 사람 어디 있을까?

단지 한 편의 예쁜 시와

감미로운 음악으로 허기진

마음 채우고 있을 뿐이지.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그 사람의 어깨에 기대어

참고 또 참았던ㅈ뜨거운 눈물

펑펑 쏟아내고 싶을 만치 보고 싶은

한 사람 없는 이 어디 있을까?

단지 잊은 척 속마음 감추고
애써 웃고 있을 뿐이지..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생각만으로도 목이 메어 숨이 턱 하고

멎어 버릴 만치 오랜 세월

눈물로 씻어도 씻겨지지 않는 슬픔

한 조각 없는 사람 어디 있을까?

단지 세월이라는 이름으로 덧입혀져
슬픔조차도 희미해져 있을 뿐이지..

누구나 살면서 어느 순간에

목에 걸린 가시처럼 뱉을 수도

삼킬 수도 없을 만치 아물지 않고

아픔으로 남아 있는 상처

한 조각 없는 사람 어디 있을까?

단지 조금 더 작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
더 큰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보듬어 주며 사는 것이지.

 

팔공산인 보명의 6월 중순날에.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