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가기 위하여 나서서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하여 기다리고 있는 제 앞으로 고등학생 두 명이 손살 같이 달려갑니다. 그렇게 달려가서는 정류장에서 막 떠나려고 하는 버스에 올라 타고 있습니다. 7-8분에 한 대 오는 버스, 이번에 놓치면 지각할 시간이었다면, 저렇게 달려 갈 수밖에 없겠지요.
그러고 보니 저도 며칠 전에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그 날도 집에 오려고 차를 타기 위하여 버스 정거장으로 걸어가는데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사람이 많다는 것은 버스 올 시간이 다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며 뒤를 돌아보는 순간 버스가 제 옆을 지나갔습니다. 아∼, 그때의 허망함이란......,
뛸까 말까의 고민도 없이 저는 버스를 향하여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버스가 지나가고 나면 추운 날씨 속에서 40분을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100M가 넘는 거리였습니다. 그러나 머뭇거릴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전력질주를 하자 버스를 타는 사람들이 조금 머뭇거리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저와 같은 경험을 했던 분들이겠지요. 저는 전력 질주한 끝에 겨우 그 차에 오를 수가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아 가쁜 숨을 몰아쉬지만 그러나 뿌듯했습니다. 저는 포기하지 않고 전력질주 함으로 추운데서 속상해서 떨고 있는 시간을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한번 주어지는 것은 전심전력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기회가 지나가면 다시없기 때문이지요. 한 번 밖에 주어지지 않는 기회에 전심전력하지 않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들입니다. 한 번 주어지는 경주가 있다면 우리는 전력질주 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단 한 번의 인생을 살아가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전심전력해야하지 않을까요? 우리에게 주어진 천국에 갈 수 있는 기회, 그 기회는 우리가 이 땅에서만 주어진 기회입니다. 그 기회를 놓치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에게 주어진 삶, 우리 모두 전심전력하며, 주님이 부르시는 그 날까지 전력질주 했으면 좋겠습니다.